[다다] 다이브다이스 콘 공개 신작을 소개

이번 다이브다이스 콘에서 <데드 레커닝> 체험을 담당하고 있는 신나요입니다. ㅎ
지금 이곳은 다이브다이스 콘 현장인데요.
현장에서 막 전해진 신작 소식들을 다이브다이스에서도 함께 전해 드립니다.

아래 신작들 중에는 출시가 임박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출시까지는 아직 몇 개월의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올해 만날 게임도 있고, 내년에야 찾아올지도 모를 게임도 있습니다. 게임의 실제 출시 소식이 들릴 때까지 기대를 놓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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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신작 <벤처>는 우주로 시장을 넓힌 택배사들의 흥미진진한 선점 경쟁 SF 게임입니다. 누군가가 우주선을 띄우기 전까지 최대한 빌드업을 하다가, 마침내 누군가 우주선을 띄운다고 선언하는 순간 모두가 경쟁처럼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우주 잔류 시간을 최대한 늘이려면 빌드업이 중요한데, 누군가가 우주에 나가면 타임 트랙이 빠르게 진행되거든요. 점수를 얻을 요소가 곳곳에 퍼져 있어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하며, 진지한 아트워크와 달리 타이밍 싸움이 있어 게임 진행이 유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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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어딘가에 떠 있는 행성 X의 위치를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전략 게임, <행성 X를 찾아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앱을 사용해 정보를 수집해 가며 정답을 찾아가며, 때로는 불완전하더라도 논문을 써서 명성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보드게임긱 순위 94위, 평점 8.0으로 훌륭한 작품이라는 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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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도회사>는 보드게임긱만 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게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준비하게 된 것은 내부 테스트플레이에서 모두에게 호평받은 게임성 그 자체 때문입니다. 해상 무역을 주름잡던 동인도 회사들의 경쟁을 그린 이 게임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볼륨에 서로 절묘하게 맞물리는 메커니즘들, 플레이어들의 눈치 싸움이 만들어내는 인터랙션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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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해드린 지 시간이 꽤 많이 지났지요. <본파이어>가 <고대의 나무와 신비로운 생명체들> 확장을 포함한 빅박스로 나옵니다. 보드게임 거장 중 한 명인 스테판 펠트다운 잘 정제된 포인트 샐러드 게임이죠. 운명 타일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조립할 수 있는 요소와, 공용 화톳불의 론델 시스템으로 상호작용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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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게임의 명가 GMT Games의 명작 중 하나, <세키가하라>도 여러분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인 ‘세키가하라 전투’를 배경으로 한 이 1대1 전쟁 게임은 전쟁 게임이라는 장르에 비해 쉬운 규칙으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긱 순위 185위, 전쟁 게임 순위 5위의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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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에 이어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또 다른 신작, <테라 피라미드>는 볼프강 크라머와 미하엘 키슬링 콤비의 전략 게임입니다. 타일을 놓으면서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자원을 받는 퍼즐 요소와, 자원의 집중과 분산을 선택하는 전략 요소가 잘 조합되어 있죠. 상호작용을 올려주는 <영묘> 확장, 새로운 점수 트랙을 추가하는 <나일강> 확장이 포함되어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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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박사 라이너 크니지아의 덱빌딩 레이싱 게임 <황금의 땅 엘도라도>의 첫 번째 확장인 <전설적 탐험가와 저주>에 이어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확장이 합본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에는 다양한 길로 난이도를 높여 주는 신규 확장인 위험 모듈과 플레이어들을 돕는 무이스카 원주민이 등장하는 무이스카 모듈의 두 가지 모듈이 포함됩니다.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확장에는 플레이어들이 움직이는 용 모듈, 카드나 금속 탐지기로 얻을 수 있는 보물 모듈, 인접한 칸에 도달하면 공개되는 비경 모듈의 세 가지 모듈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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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게임이라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죠. <아크 노바 확장: 마린 월드>도 한국어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물 유형인 해양 동물이 추가되고, 특수 우리인 수족관을 건설하게 됩니다. 행동 카드에는 변형 카드가 제공되어 더욱 다채로운 게임이 만들어지며, 그 외에도 기본판의 구성물과 섞어 쓸 수 있는 다양한 구성물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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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신개념 블록 퍼즐 <프로젝트 L>을 더욱 전략적인 게임으로 만들어 주는 두 가지 확장, <피네스> 확장과 <고스트 블록> 확장을 맞이해 주세요. 도전 과제에 해당하는 목표가 추가되어 더욱 빡빡한 전략적 운용이 가미되는 <피네스>, 그리고 새로운 레벨5 블록이 등장하며 그 블록을 활용한 퍼즐도 더해지는 <고스트 블록> 확장을 추가하면 훨씬 색다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 L>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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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골든 긱 올해의 라이트 게임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고 2023년 멘사 셀렉트에 선정된 <트레킹: 역사 속으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계사의 사건들을 누비면서 시간이 흘러갑니다. 역사적 경험도 점수가 되지만, 시간 순서를 잘 지켜서 여행할수록 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살짝 변형된 흥미진진한 셋 컬렉션 게임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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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긱 어워드 2개 부문 노미니, 황금의 에이스 중급자 부문 수상, 트릭 트랙 및 KDJ 후보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게임 <오토배틀 챌린저스!>가 생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드게임으로 구현한 오토배틀러라는 독창적인 게임성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무려 8명까지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에 대한 소개는 다른 글에서 만나보시죠. 

[오토배틀 챌린저스! 소개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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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테이킹 게임은 어디까지 변신할까요? <인사이드 잡>은 트릭테이킹 방식으로 협력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여러분의 틈에 배신자가 숨어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특수 역할 카드를 추가해 가며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 여덟 가지 특수 역할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양상이 여러 모로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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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피스터 작가의 말이 필요 없는 걸작,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이 달려옵니다. 구성물의 이미지가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켄자스시티에 도달할 때마다 성장하는 시멘탈 소 카드가 도입되는 시멘탈 변형 규칙이 추가되었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을 명작 게임을 색다른 느낌으로 더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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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가장 화제가 된 전략 게임 <테라포밍 마스>의 두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 나왔습니다. <테라포밍 마스 주사위 게임>은 카드를 통해 주사위를 모으고, 그 주사위로 다시 카드를 플레이해 가는 엔진 빌딩 게임입니다. 카드 효과 등이 상당히 간단해진 만큼 <테라포밍 마스>의 프리퀄 느낌으로 접근하기에도 부담없고, 주사위 게임답게 극적인 분위기가 잘 만들어지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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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게임이죠. 최근 그 게임성으로 화제가 되었던 <히트: 질주의 열기> 한국어판 출시를 위한 기본 준비가 끝나갑니다. 긱 웨이트 2.17로 규칙이 간결하면서도 메커니즘이 잘 맞물려 있고, 매 차례 치열한 수 계산이 따르기에 긱 웨이트 대비로 꽉 찬 느낌을 주면서, 6인까지 즐길 수 있으며, 모듈을 추가해 한층 더 복잡하게 즐길 수도 있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 <플람 루주>와 같이 덱빌딩으로 레이싱이 구현되었는데 여기에 기어, 히트 카드 등의 도입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이 되었죠. 게임성을 인정받아 긱 순위 100위권 이내에 진입한 <히트: 질주의 열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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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오래 즐겨온 분들이라면 당연히 알 만한 걸작 <테라 미스티카>. <가이아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스핀오프로 출시되는 <혁신의 시대>는 이전 두 작품의 장점을 섞은 하이브리드 게임입니다. 개인판과 세력 능력의 조합은 물론, 매 게임 무작위로 정해지는 효과나 승점 요소가 훨씬 늘어서 <테라 미스티카>보다 무궁무진한 변주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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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풍성하게 준비해 온 신작들의 소식을 한꺼번에 말씀드려서 조금 길이가 기네요.
물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도 조금 더 있습니다마는...... ㅎㅎㅎ
이 게임들은 여러분들에게 출시를 확실히 말씀드리기 좋을 정도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게임들입니다.
그러니 불안감은 내려놓고 기다려 주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