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13일자 투자 노트에서 “이번 회의에서 75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인들의 인플레 기대 심리가 상승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롤리는 연준 관계자들이 75bp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당초 연준은 이번달과 다음달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예고했었다.
연준의 초강경 금리 인상은 5월 소비자물가가 8.6%로 상승하고, 인플레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시장 기대 이상의 강경책을 내놔야 물가 상승 심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
페롤리는 이번 회의에서 75bp를 올리겠지만 그 이상의 100bp 인상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완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연준의 기준 금리는 5월에 50bp를 인상해서 0.75~1% 범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