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플랫폼: 롤20
사용 룰: 울타리 너머(택스트)
모집 인원:4명
날짜: 목요일 오후 8시.
필요조건: 일상물 텐션으로 적당히 순둥순둥한 캐릭터를 연기할 멘탈.
그 외에는 없으며 시트도 제가 만들어드립니다.
아 이미지과 토큰은 직접 뽑아주세요. 2d 애니메풍 캐릭터도 됩니다.
간단한 면접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원 직업: 기본적인 틀로는 전사 도적 마법사인데 일단 울타리 너머 특유의 개성이 있는지라 대략적으로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디코 닉: roselteonteu
영웅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나옵니다.
드워프 엘프 인간 하플링 기타등등으로 수많은 종족에서 다양한 종류의 영웅들이 나올수 있으며 영웅이라는것은 머리통 정도는 꿀꺽 집어삼키는 괴물과 맞서며 광기에 빠져 사악한 신과 괴물들의 속삭임에 현혹되는 사람들을 질질 끌고가서라도 구해주는것이고 불길 사이를 걸으며 술과 고기를 열심히 먹고 마시며 세상에 대한 여러분 기준에서의 정의 혹은 신의 대의를 퍼트리는것이죠.
하지만 당신은 영웅이 아닙니다.
고기와 술을 퍼마신다뇨, 하루에 한끼라도 제대로 먹으면 다행이며 일상의 대부분의 식사는 술은 커녕 밋밋한 빵과 물 그리고 조금 더 돈을 쓴다면 거기에 같이 먹을 부식 정도겠지요.
당신은 어떠한 위협이 다가온다고한들 부딛쳐보라며 정면 승부를 추구하는 존재도.
이계의 존재를 탐구하며 신비로운 마법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트리는 존재도.
신의 이름으로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군지 확실하게 알게 만드는 심판의 칼날도.
그 어떤것도 그 모든것도 아닌 단지 고블린의 주먹질에 코피가 터지고 쥐들이 다리를 물면 핏줄이 터져 과다출혈로 죽을수도 있는 그저 그런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만은
이 세상은 그런 평범한 존재를 조용히 살게 냅두지 않은가보군요.
당신은 오랫동안 무술 훈련을 하다가 나왔거나.
아니면 그냥 집에서 일단 식칼이라도 하나 빼들고 어설프게라도 껴입고 뛰쳐나온 풋내기.
그리고 그 외의 기타등등으로 유사-용병같은 존재로써 세상을 떠도는것을 좋아합니다.
어쩌다가 발견한 쓸만한 몽둥이를 잡아 휘둘러보며 "잘 어울려?" 같은 별로 쓸때없는 말을 하며 웃고.
고블린 강도들이 벌어드린 재물들을 다시 위치-재조정(주로 당신의 주머니겠죠) 하며
별 이유는 없고 저 산 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어서 올라간 다음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절경을 구경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주인은 없어보이는데 들어갈만해보이는 건물요? 들어가야죠!
그것이라면 된거죠 모험이 별것인가요?
이것은 가슴이 옹졸해지는(?)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