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 구독자 80명 | 울엄마아들 | 호야따랑

5월 [섀도우런] 단편 후기 9화 준비완료.txt

옛날옛적 일요일에 진행했던 섀도우런 세션 기록 겸 후기입니다.


[지난 줄거리]
봉쇄된 맨해튼에 들어가기 위해 닥웨건 장갑 엠뷸런스를 훔쳐야하는 러너들은 펨브레톤 3세가 주문한 해킹 장비를 찾아오기 위해 근처 시내에 있는 차량 정비소에 방문하는데....

[우리의 주인공 러너]

니코 '이반' 벨릭
러시아 출신의 인간 페이스
뒷골목 생활을 이어가다가 운 좋게 AAA급 초거대기업 중 하나인 렌라쿠 컴퓨터 시스템의 훈련소에 입대한다.
그러나 순혈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참지못하고, 훈련소에서 손에 잡히는 것들을 훔쳐서 밀항하여 뉴욕에 도착했다.

폴 '짝니' 그린맨
아메리카 연방 (CAS) 출신의 트롤 길거리 무사
타고난 싸움꾼으로 CAS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또 다른 싸움과 자기 증명을 위해 아메리카-캐나다 연방으로 넘어와 뉴욕에 도착했다.

 

비숍 '스패너' 위

아메리카-캐나다 연방 (UCAS) 출신의 드워프 리거
전직 론스타 정비사, 산업사고 때문에 팔을 잃고, 상사에 의해 누명까지 써져 모든 것을 잃고, 뉴욕의 러너가 되었다.

 

GM
GM이다.
 


[NPC]


세메들리 펨브레톤 III
시애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전설적인 픽서
러너들에게 맨해튼에 추락한 생명체의 생체 샘플을 회수하라는 의뢰를 맡긴다.

 

트윙클 벨
펨브레톤 3세 밑에서 일하고 있는 러너
 
글레이셔
뉴욕 맨스캔들에 위치한 클럽 글레이셔의 소유주이자 픽서
 
홀쭉이
뉴욕의 뒷골목에서 장사 중인 엔지니어
펨브레톤 3세의 주문을 받아서 닥웨건 장갑 엠뷸런스를 해킹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다. 

 

GM
의자에 있는 남성은 게걸스럽게 햄버거를 먹어치우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인간으로 보였는데 키나 덩치가 트롤인 짝니와 비슷해 보일 정도로 컸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홀쭉이 씨?"
 
GM
홀쭉이는 양복 입은 사람 옆에 앉아있는 남성입니다.
 
니코 '이반' 벨릭
((일부로 양복 입은 사람한테 말 거신것 같네요 ㅋㅋㅋ))
 
GM
아, 그런가요 ㅋㅋㅋ
 
양아치
"나한테 말하는거야? 난 홀쭉이 아닌데?"
 
폴 '짝니' 그린맨
"응? 뭐야? 난 홀쭉이한테 볼 일이 있어서 왔는데."

홀쭉이
"내가 홀쭉이인데?"
 
폴 '짝니' 그린맨
"어?"
 
니코 '이반' 벨릭
"이름값을 좀..."
 
 

비숍 '스패너' 위

"흠..."

폴 '짝니' 그린맨
"아무튼 본인이 있으니까 잘됐네. 우리는 그 무슨 드론을 받아가라고 해서 왔는데."
 
홀쭉이
"아, 그 드론. 준비해뒀는데 돈은 가지고 왔겠지?"
 
폴 '짝니' 그린맨
"선금은 냈는데?"
 
홀쭉이
"그런데 지금 상황이 개판이잖아. 니들 내 드론 가지고 작업하려고 하는거지?
지금 사방팔방에 짭새들이 깔려있는데 내 물건으로 작업하다가 걸리면 니들만 ↗되는 게 아니라 나도 같이 ↗되는 거니까 돈을 더 받아야겠는데.
5천 뉴엔은 줘야겠어."
 
폴 '짝니' 그린맨
"그러면 나중에 클럽 글레이셔에 청구해."
 
홀쭉이
"내가 뭘 믿고? 니들이 먹튀할 수도 있잖아?"
 
니코 '이반' 벨릭
"그래도 클럽 글레이셔가 이름값이 꽤 있는데.. 그리고 이미 이야기 다 끝난 일 가지고 이렇게 잡음을 내면 별로 안좋지 않나?"
 
 

비숍 '스패너' 위

"당신 펨브레톤 3세가 누군지 몰라? 그 사람 의뢰를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안되지."

홀쭉이
"추가금을 못내겠으면 내 장비도 못판다고. 알겠어?"
 
폴 '짝니' 그린맨
"5천 뉴엔? 나중에 줄테니까 빨리 내놓으라고. 바쁘다고!"
 
GM
협박인가요?
 
폴 '짝니' 그린맨
((아니요, 그냥 잘 구슬려보려고 합니다.))
 
홀쭉이
'분위기가 험해지는 상황에서 홀쭉이는 항복했다는 듯이 손을 들어올리고는 무선으로 드론을 호출합니다.'
 
GM
차고 뒤편에서 아랫면에 팔과 여러 가지 선이 달려 있는 드론 한대가 호버 비행을 하면서 모두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저게 뭐야?"

홀쭉이
"차량정비용 드론 MA-17이야. 이제부터 어떻게 쓰는지 잘 알려줄테니까 집중하라고."
 
GM
자신의 드론을 호출한 홀쭉이는 사용법을 설명해주기 위해 드론 근처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일행들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식 굴려주세요.
 
성공횟수 짝니3, 스패너3, 이반3 ((필요 성공횟수 2))
 
GM
일행들이 홀쭉이가 묘하게 시간을 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계속하여 입구를 힐끗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그러면 제가 홀쭉이 앞에 가서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야, 너 내가 누군지 알지?"
 
홀쭉이
"니.. 니가 누군데?"
((홀쭉이는 당황한듯 보입니다.))
 
니코 '이반' 벨릭
"렌라쿠에서 얼마준다고 그랬냐?"
 
홀쭉이
"무.. 무.. 무슨 개소리야!"
((렌라쿠 이야기가 나오자 홀쭉이는 더욱 허둥대기 시작합니다.))
 
니코 '이반' 벨릭
"지금 당장 이야기 안하면 내가 나중에 렌라쿠한테 잡혀갈때 니가 다 알려줬다고 말한다?"
 
홀쭉이
"진.. 진짜.. 진짜 나는 모른다니깐!"
 
폴 '짝니' 그린맨
"에이, 이럴 시간 없어!"
((뒤쪽에 있는 경호원 같은 놈을 쏴버리겠습니다.))
 
 
GM
기습적으로 짝니의 의수에 달려있는 산탄총에 맞은 양아치는 아무런 대응도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앉은 자리에서 쓰려졌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어이! 홀쭉이? 이름부터 개구라를 치고 말이야! 홀쭉이는 무슨 홀쭉이!"
 
홀쭉이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폴 '짝니' 그린맨
"알겠으니까 배때지에 구멍 뚫리고 싶지 않으면 드론부터 내놔!"
 
니코 '이반' 벨릭
((홀쭉이한테 정보를 더 털어보겠습니다.))
"알고 있는거 빨리 다 말해. 우리 친구가 성격이 급하거든. 말 안하면 죽는다?"
 
 
홀쭉이
"야쿠자가 사진에 나와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연락 넣으라고 했습니다!
정말 이것 밖에 몰라요!"
 
 

비숍 '스패너' 위

((저는 대화하고 있는 사이에 드론에 백도어 같은게 없나 살펴보겠습니다.))
 
GM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굴려주세요.
 
성공횟수 5 ((필요 성공횟수 3))
 
GM
검사 결과 백도어나 바이러스는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우리가 여기 왔다고 말하면 진짜 홀쭉이로 만들어 버린다?
뱃살을 다 쳐내주지."
 
홀쭉이
"예, 알겠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하, 한심한 자식.."
((바닥에 침을 뱉습니다.))

 

 
 

비숍 '스패너' 위

"어이, 친구! 차도 좀 빌려간다!"
 
GM
이제 여러분은 작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현재 시각은 오후 2시 정각입니다.
닥 웨건 지서에 지금 바로 출발하실 수도 있고, 밤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셔도 됩니다.
 
폴 '짝니' 그린맨
((훔치는거니까 밤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니코 '이반' 벨릭
((그러면 밤에 갈까요?))
 
 

비숍 '스패너' 위

((예, 그게 좋을것 같아요))
 
GM
모든 준비를 끝낸 일행들은 밤이 될 때까지 이곳 차고에서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니코 '이반' 벨릭

 

((홀쭉이는 울고있나요?))
 
 
GM
홀쭉이는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여러분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그러면 저는 홀쭉이의 햄버거를 뺏어먹겠습니다.))
 
GM
어느덧 시간은 자정이 되었고, 시끄러웠던 바깥은 조용해졌습니다.
 
폴 '짝니' 그린맨
"햄버거 잘먹었다!
하여간 뉴욕 놈들은 정이 없어, 툭하면 뒷통수나 치려고 하고 말이야.
남부가 그립구만."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