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C G3 GBB와 MP5의 경우 상부 리시버가 스틸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보았을 때는 스틸 재질의 강도가 많이 약한 편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은 VFC G3에서 장전 손잡이를 뒤로 후퇴시켜 걸쳐두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선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을 보면 장전 손잡이를 걸쳐두는 부분이 찌그러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전 손잡이를 걸쳐두는 걸쇠 부분이 찌그러진 이유는 제가 HK 슬랩을 강하게, 그리고 여러차례 반복을 했는데... 수십번을 반복한 것이긴 하지만 HK 슬랩을 강하게 반복하니 걸쇠 부분이 사진과 같이 찌그러지더군요.
그리고 사진에서 초록색 선 안쪽의 부분을 보면 저 부위도 찌그러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 부분이 찌그러진 이유는 장전 손잡이를 강하게 잡아당기는걸 반복해서 장전 손잡이와 상부 리시버가 반복해 부딪혀 상부 리시버가 찌그러진 것입니다.
VFC G3의 경우 리코일 스프링 가이드 뒤쪽에 플라스틱 버퍼와 굵은 버퍼 스프링이 존재하는데... 대략 수십발에서 수백발 정도 사격을 하면 굵은 버퍼 스프링이 미세하지만 압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새제품 상태에서는 장전 손잡이를 당길때 장전 손잡이가 상부 리시버에 거의 닿을듯 말듯할 정도까지만 후퇴하는데요...
문제는 굵은 버퍼 스프링이 미세하게 압축된 것 같은 상태에서 장전 손잡이를 '강하게' 잡아당기면 새제품과는 다르게 장전 손잡이가 상부 리시버에 부딪힐 정도로 후퇴되는데, 장전 손잡이가 상부 리시버에 부딪히던 말던 장전 손잡이를 계속 강하게 잡아당기다 보면 결국에 사진과 같이 상부 리시버가 찌그러지게 됩니다.
참고로 VFC G3 새제품 사진과 위 사진을 비교해보면 위 사진의 리시버가 얼마나 찌그러진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VFC G3의 코킹 튜브를 촬영한 사진인데요, 사진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사진에서 빨간색 사각형 안쪽의 부분을 보면 코킹 튜브가 장전 손잡이와의 마찰로 인해 마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킹 튜브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면 피부가 마모된 코킹 튜브에 베일 정도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 사진은 VFC MP5의 코킹 튜브를 촬영한 사진으로 역시나 마찬가지로 장전 손잡이와 코킹 튜브의 마찰로 인해 빨간색 사각형 안쪽의 부분이 마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마모된 것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요...
제가 주워 들어본 선에서는 실총 G3와 실총 MP5의 경우 사람이 장전하는 힘으로 인해 상부 리시버와 코킹 튜브의 찌그러짐, 마모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섣부르지만 추측해보는 바로는 VFC G3와 VFC MP5의 경우 사람이 장전하는 힘으로도 마모와 찌그러짐이 발생할 정도로 강도가 낮은 스틸 재질을 상부 리시버 제작에 사용했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다만 현재보다 더 강한 재질의 스틸을 상부 리시버 제작에 사용한다면 VFC 제품의 가격도 따라 올라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