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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치라이트 공모전 작품 추천

다른 웹소설 플랫폼과 다르게 교보문고에서 만든 '창작의 날씨' 플랫폼은 너무 유치하거나 사이다만 추구하는 양산형 작품이 더 적음.


그래서 나도 이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는 중인데 이번에 이 플랫폼에서 진행한 서치라이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 중 추천할만한 작품을 내 취향대로 가져와 봤음.


기준은

1.문체가 유치하지 않을것

2.핍연성이나 개연성이 어색하지 않을것

3.공모전 마감일 이후로도 계속 연재하거나 완결이 난 것.

4.위 세가지를 만족시키는 내 취향의 글


스포 없는 선에서 간단히 추천하겠음





1. 문워커 : 달로 간 유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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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어색할 수 있는 초반 전개 과정이 인공지능 정부의 문제점도 납득이 가고 흥미롭고 자연스러움.

달에 가는 과정과 생활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서 몰입감이 높음

대화가 자연스럽고 불편하지 않게 잘 읽힘.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하고 디테일한 문체가 편한 기분이 들게 함

인기 순위가 조금 낮아서 아쉬운 작품



2. 뱀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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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심리 묘사와 배경과 인물의 감정이 교묘하게 얽혀있음. 사건의 전개가 심리묘사 중심이라 몰입감이 뛰어남. 그 말은 즉 캐릭터들의 개성도 강해서 보는 맛이 있음. 감정선이 디테일하고 문장의 표현이 세련되어서 배경이 자연스레 상상될 정도. 섬뜩한 싸이코패스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추천함.



3. 검은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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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작품 중 가장 신박한 아이디어의 소설. 크툴루의 부름 혹은 SCP재단 느낌의 소설.

전개가 살짝 빠른 편이라 초반에 등장인물 이름이 조금 헷갈림. 대신 전개가 빨라서 흥미가 떨어지기 전에 새로운 흥미 포인트가 나와서 몰입감이 높음.



4. 주소가 없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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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소재가 신박함. 초반에 임팩트가 좀 있어서 한번 읽을 때 꽤 많은 회차를 읽었던 것으로 기억함. 물 속에 잠겼던 마을이 어느날 우연히 밖으로 드러나면서 생기는 이야기. 이것도 약간 크툴루 느낌 조금 있음.


5.나의 살던 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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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써놨음. 작품소개가 안적혀 있어서 조금 설명하자면 살인이 났다는 소문 때문에 흉가, 폐가로 불리던 집으로 열무네 가족이 이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임. 흉가라고 귀신나온다는 것은 다 미신이라며 리모델링을 하고 이사한 집에서 일어난 이 일들이 혹시 작가가 전부 겪은 실화라면... 대체 어떤 집에 사셨던겁니까 작가님...





추천할 것은 여기까지임. 모든 작품을 다 읽은 것도 아니고 내 취향대로 추천한거라 인기 순위에서 한참 밀린 소설들도 있음. 찾아보면 더 좋은 작품도 있을 수 있으니 혹시나 그런 거 있으면 추천바람.


이 어플이 회원가입해야 소설을 볼 수 있어서 친구초대 이벤트를 해가지고 이거 써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지금 썼는데 이미 이벤트 끝났더라. 그래도 작품 골라놨던 게 아쉬워서 지금이라도 추천한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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