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 건강함이 최고. 인저리프론/로또픽들은 어차피 지들도 그게 문제점이라는걸 스스로 안다. 그리고 사람이란건, 생각이 거기에 미치면, 자연스럽게 "로또를 긁을거면 좀더 빅리그에서 긁지 여기서 뭘하겠음?"이 된다. 물론 그거마저 씹어먹는 엄청난 직업윤리를 갖고 있던 용병이 없다곤 말 못하겠는데, 그래도. 그렇다하더라도.
타자 : 한국에서 툴 한두개씩 부족하다면서 대충 5툴이라고 퉁치는 사기꾼들 말고, 진짜 미국의 5툴들. 근데 이제 메이저 가기에는 약간 스케일의 크기가 작아서 애매하게 안터지는 자원들. 5개의 잘하는 것들중에서 적어도 하나는 국내에서 통할 만큼의 역량이 되겠지.
물론 이건 경험에 따른 개인적인 선호도를 말한것일뿐 절대 저게 옳다고 주장하는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용병 자원이 저런 요소를 다 따질수 있을만큼 시장에 막 엄청 흔한것도 아니고요. 근데 전 아무튼 저런 용병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