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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에서의 8번 더블 볼란치 포메이션은 일견 보기엔 이상적으로 보인다만

1. 둘 다 어느정도 공수 양면에서 높은 클래스를 갖추고 있어야함


2. 감독이 그 둘로 3선에서의 간격, 밸런스를 잡을 만큼의 디테일을 갖춰야함


3. 두 선수 모두 전문 6번이 아닌 만큼, 3선에서의 탈압박 능력이 엥간치 갖춰져야함. 아니면 다른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더 신경쓰거나


4. 그래서 8번 두 명으로 3선 잘 챙기는 팀들도 결국에는 정통 6번을 찾아나섬.



그런 이유로 요즘 말나오는 한국 국대에서의 8번 더블 볼란치는 걍 전제 자체가 불가능한 무언가라고 보는 쪽.


홍명보도 본인이 1, 2, 3 다 챙길 역량이 되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쓰리백 하겠다고 하는거임.


3선에서의 6번 롤을 센터백들이 더 많이 부담해주니까 8번 두 명을 쓸 수 있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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