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제주빼고는 다 갔는데 말이지...
...
올해는 어쩔까 싶음...
살짝 현타가 오기도 하고..
이유는
1. 혼자라서 외롭다.
다른 사람들 가족이나 커플로 다 오는데 홀로 다니는거 알게모르게 존나 외로워...ㅠㅠ
2. 피곤하다.
늙어서 이제 체력이 부족함.
주말에 원정 함 갔다오면 피로가 장난아닌.....
심지어는 기껏 원정 갔는데 피곤해서 잠이 쏟아짐...억지로 참으면서 버팀...
3. 일부 구장의 낡은 시설
종합경기장은.... 특히나 원정석은 진짜 시야가 너무 구림.
멀리서 왔는데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러니까 노잼.
응원하러 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담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내가 보고 즐기는건데....
4. 팀 성적이 구림.
(작년기준) 홈에서 못이기는것도 개빡쳤지만 원정가도 내도록 지고 비기고 하니까 진짜 현타오지게 옴.
뭐 좀 이겨야 흥이 오르는데 맨날 ㅅㅂ...
...
결론은 원정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다음주 포항 원정버스는 신청한 상태라는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