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감독 중에서 K리그 우승 2번했잖아. 게다가 이름값이 가장 높고.
막말로 울산이 지금 하위권이었으면 거론도 안됬을걸?
봉완미
24.07.08 18:22
봉완미
과연 그럴까 싶음
이미 2014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무2패 꼴찌로 끝나서 자진 사퇴까지 했음
심지어 각 경기 내용도 안 좋아서 팬들이 공항에서 엿까지 던짐
근데 4년마다 하는 월드컵인데 10년만에 다시 기회를 준다고....
차라리 다른 국내 감독들에게 줬으면 이해라도 가지 누군 두 번이나 기회주는 것 자체가 특혜고 문제 아님
이미 정해진 느낌임
근묵자흑
24.07.08 19:12
봉완미
애초에 그 자진사퇴로 말아먹었을때도, 이후 축협 전무로 취직할때도 다 정몽규가 회장이었을때임.
Laughing Man
24.07.08 19:59
근묵자흑
이미 정해진거 맞음. 근데 홍명보를 찍은 이유는 국내 감독중에서 현제 가장 성과가 좋은 감독이기때문에 찍었다는거야.
그리고 에시당초 처음에 찍은건 황선홍이었어, 그게 개판나니까 돌고 돌다가 홍명보로 다시 돌아간거고
봉완미
24.07.09 09:07
Laughing Man
홍명보 쓰고 버린것도 몽규고, 축협전무하는동안 말 안듣는다고 찍어버리면서 내친것도 몽규임.
봉완미
24.07.09 09:08
봉완미
한편으로는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애초에 정몽규가 홍명보를 싫어하는 거 자체가 사실이 아니었고, 올초부터 몽규의 원픽이라는 말도 있어서 그런겁니다.
Laughing Man
24.07.09 13:01
Laughing Man
몽규 원픽이라는 말이랑 몽규가 홍명보를 싫어한다는 말이 서로 상충되는건 아님둥. 저 양반들 감독 선임하는게 감독 의사 묻지도 않고 내리 꼿고 나서 나중에 설득한다는 기조를 고수하는 사람들이고 박주호의 발언에서 그게 확실히 밝혀진거라서.
그리고 말안듣는다고 내쳤다는게 싫어한다는뜻도 아니고. 에시당초 처음 홍명보 선임하겠다고 할때는 홍명보의 의사따위는 물어보지않았고 6달동안 설득을 계속 했다고 보는게 맞을거임.
봉완미
24.07.09 13:11
봉완미
당장 오늘자 기사도 울산 선수들은 한달 전부터 떠날거 같다고 느꼈다는 내용도 있었네요.
애초에 축협에서도 홍 복귀를 반대했던건 홍 재임당시 밀렸던 사람들이 자기 위치 또 밀릴까봐 정치질 했다는 말도 있구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니 무조건 제 말이 옳다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시각으로 상황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