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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즈베즈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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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고 공격력까지 갖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해외 복수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소속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올해 초부터 설영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설영우는 프로 첫 이적이자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

우수한 자원을 이적시키는 데에 있어 울산 구단도 앞으로의 선수단 운영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엔 유스팀 출신의 장시영과 최강민 그리고 최근 포지션 변경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는 윤일록까지 있다. 나아가 설영우 선수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정을 지지하겠다는 판단으로 울산 구단은 고심 끝에 설영우 선수의 이적에 합의했다.

울산 구단은 지난 겨울 즈베즈다가 제안한 그리고 최근 여러 매체들의 추측보다 상향된 조건과 대우로 설영우 선수를 즈베즈다로 이적시켰다. 이외 구체적인 조건은 울산과 즈베즈다의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설영우 모레 26일(수) 오후 7시 반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 될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 장을 찾아 환송회에 참여, 해당 행사를 마치고 메디컬과 최종 사인 절차를 위해 세르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https://www.uhfc.tv/board/board_view.php?buid=news_n&no_seq=5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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