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는 작년 초 클린스만 선임 이전 한만성 기자의 지인을 통해서 국대 감독직에 지원했었다. 협회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결국 연락은 없었고, 협상 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소리오는 세일즈에 능한 감독이다. 국대 감독 면접을 보는 게 가능했다면 비엘사처럼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취미는 런닝머신을 뛰며 축구를 보는 것으로, 심지어 한국이 월드컵에서 치른 경기 영상들을 몇십 번 돌려봤을 정도다.
한국 국대에 대한 세밀한 자료와 게임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도 갖고 있었다.
국대 감독직에 지원했던 것도 한국 내 지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채 했던 건데, 당시 볼리비아 국대 등 타 남미 팀들의 관심을 뒤로 하고 기다렸으나 협회의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 앞서 언급한 익명의 감독이 오소리오 감독보다 프로필이 1단계 높다고 한다.
출처 : 팟빵 팟캐스트 페어포인트 211화(4.10 수 업로드)
2차출처 :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