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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5) - 인천 유나이티드


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1) - 울산 HD FC

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2) - 포항 스틸러스

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3) - 광주 FC

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4) -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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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 강하게 들어가있는 분석입니다. 


1. 코치진 및 주장단


코치진)


조성환(감독) / 변재섭(수석코치) / 박용호 / 김재성 / 김광석(이하 코치) / 김이섭(골키퍼 코치)


주장단)


이명주(주장) / 김도혁(부주장)


2. 주요 IN/OUT


in)


이범수(부천) / 마테이 요니치(세레소 오사카) / 송시우(서울 E, 임대 복귀) 


out)


이동수(부산) / 이준석(수원F) / 에르난데스(전북) / 김준범(대전) / 김동헌(김천, 군입대) / 이태희(거제)


3. 이적시장 단평


에르난데스가 전북으로 이적한 걸 제외하면 큰 틀에서 스쿼드를 그대로 지켰다. 에르난데스조차도 부상 및 기복으로 인해 지난 시즌 활약이 기대에 미친 만큼은 아니었음을 감안했을때, 사실 정말 심각한 레벨의 전력 유출은 없다 봐도 무방하다. 


이번 시즌 인천의 이적 시장 기조는 '유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주전, 서브 키퍼의 동시 군입대로 인한 이범수 키퍼의 완전 영입, 요니치의 복귀가 전부. 방출 자원들의 면면 역시 지난 시즌 임대로 팀을 떠나있던 자원, 혹은 주전에서 밀려난 자원들이다.


아마 다소 얼어붙은 자금줄, 그리고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선수들의 대거 부상으로 인해 급부상할 수 있었던 신인급 자원들이 스쿼드 멤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스쿼드를 사실상 그대로 유지한 만큼, 조직력과 전술의 완성도 면에서는 다른 팀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갈 수 있을 듯. 


4. 장점


1) 고스란히 지킨 스쿼드. 


2) 나이대는 다소 높은 편이나, 퀄리티와 밸런스를 모두 잡은 3선


3) 지난 시즌 후반기 검증을 마친 유망주 자원들 다수 존재


4) 수 년간 검증을 마친 탄탄한 외국인 공격수(무고사, 제르소)


5) 검증된 한국인 스트라이커 보유, 외국인 출전에 있어 유연성을 갖출 수 있음. 


5. 단점


1) 외국인 수비진의 지난 시즌 부진


2) 조성환의 제주 - 인천 평행이론 수준의 유사한 흐름


3) ifez 스폰서 연장 실패를 비롯한 재정적 우려


4) 급작스럽게 변화를 겪은 골키퍼 뎁스에 관한 우려


5) 유망주 자원이 많은 만큼, 올림픽 예선이 치뤄지는 3월말~4월까지의 일정이 분기점이 될 것. 

 

6. 전망


다소 수비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지만(현재로서는) 그에 비해 골키퍼와 센터백까지 수비진의 퀄리티가 다소 애매하거나, 혹은 미지수인 지점이 어느정도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없이 주요자원들을 잘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축구가 지난 시즌 후반기 어느정도 특유의 3백 체제를 다시금 완성시켰음을 감안한다면, 큰 변화 없이 지난 시즌의 조직력을 고스란히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나 더 짜내라고 하면 지난 시즌의 흐름이 조성환이 제주를 이끌었을 당시 4년차 시즌에 해당했던 18시즌과 꽤 비슷했다는 점(전반기 부진 - 후반기 분위기 반전으로 상위 스플릿), 그리고 올해 인천 역시 조성환의 5년차 시즌이라는 점 정도. 


전체적으로 뎁스 면에서도 신구 조화가 잘 되어있으며,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미드필더 조합에 있어 3미들, 2미들 양쪽 지점에서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보유하고 있는 편이며, 제르소와 무고사를 필두로 한 외국인 공격진 역시 검증된 국밥 조합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진 대거 부상으로 인한 U-22 자원 발굴이 활발히 이뤄졌음을 감안할때 3~4월의 올림픽 예선 차출기간만 잘 넘긴다면 시즌 내내 위기라고 할 지점 역시 크게 보이진 않는다. 감독이 본인의 한계점만 넘어선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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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단점은 가능한 한 5개씩 똑같이 맞춰썼습니다.

* 중간 점검이므로, 집필 일자 이후에 이뤄진 변화에 대해서는 추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필자가 2부에는 상대적 문외한이므로, 아마 1부 팀 중심으로만 12회차 정도 집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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