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월드컵 2차 예선을 염두에 둔 임시 체제나 외국인 감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국내파 감독으로 최대한 빨리 선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명보, 최용수, 황선홍 감독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황선홍 감독의 경우 오는 4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어 겸직을 할 경우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홍명보 감독과 최용수 감독에게 좀 더 무게가 실리는 양상입니다.
특히 선수들끼리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대표팀 내 갈등이 심각한 만큼 어수선한 선수단 관리와 장악 능력이 중요한 선임 조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