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서포터 모두 열정이 너무 넘침; 홈팀 좌석 앉지 말길 그랬음(반쯤 농담)
홈팀 좌석으로 배정된 5블록 중 3블록이 경기 내내 서서 응원함. 어쩌다 홈팀 블록 제일 중간에 예매해서 나도 같이 서서 응원함. 도쿄 서포터들 일주일 간 모은 에너지를 경기날 다 쏟아붓는 듯...
경기는 아쉽게도 2:2로 비김. 아다일톤이 후반 45+10분에 득점할 때만 해도 이길 줄 알았는데 +14분에 고베가 버저비터 넣음... 실축한 PK만 넣었어도...
이걸로 지금 직관 5경기째인가 연속 무승부인데 이 개인적인 징크스가 언제 깨질지도 궁금함.
그래도 아지노모토까지 갈 열정은 나한테 없는 듯...
주변 푸드트럭 음식은 맛있었음 교자랑 가라아게랑 먹었는데 꿀맛
물통꽂이는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서 찍어봄. 사실 한국 다른 축구장은 안가봐서 이런 게 이미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