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113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계속 말하지만 플랜A가 제일 중요한거임.

자꾸 뭐 플랜 B, C가 있어야한다 그러는데, 현실적인 측면에서 봐도 조직적인 완성도를 지니기 힘든 국대 축구는 하나의 철학을 기조로 팀을 완성하는게 우선임.


플랜 B부터는 그냥 '좆됐으면 이렇게 해보자' 정도의 무게감을 지니는거고.



즉, 상대에 맞춰서 다양한 전술을 쓰는게 아니라, 플랜A내에서 상대에 맞게 약간의 움직임이나 지시 부분에서 차이를 두는게 국대 축구의 기본적인 구조라는 얘기임. 


차라리 플랜A 자체에 대해서 이게 이런 이유로 달라져야하지 않냐? 정도의 의구심을 가지는 건 당연한거라 보는디, 플랜이 하나 밖에 없다고 까는 건 좀 상황에 안 맞는 비판이라 생각.


막말루 신태용이 플랜 많이 짜왔다고 이제와서야 슬쩍 다르게 평가받는거지, 솔직히 그거 줄부상으로 살아보겠다고 아무거나 다 해본거잖아.


그때 18 월드컵 신태용호가 정상적인 상황의 정상적인 팀이었으면 처음 계획한대로 442 포메이션의 손흥민 쉬프트 기조의 역습축구만 나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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