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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매치업이 강등권 싸움의 분수령일까요?

사실 재미로만 따지면 일요일 울산 VS 수원 전이 경기내용도 그렇고 재미가 있겠지만,


이번 주 토요일 경기는


16:00  강원 [홈]  : 수원FC [원정]


19:00  인천 [홈]  : 광주FC [원정]


인지라 강등권 가늠하려면 이 두 경기 결과를 주시해야겠네요.




올 시즌 K리그1 강등권 싸움의 변수들을 따지자면,


  1) 코로나 격리 조치로 장기간 경기가 없었던 성남, 서울


  2) 수원FC의 뜻밖의 상승세


  3) 줄부상이 이어지는 강원의 얇은 스쿼드


정도를 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1) 의 경우에는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마이너스 요소,


  가혹한 리그 일정 중에 잠시 체력 비축이 가능했다는 게 플러스 요소겠군요.


  성남의 경우 라마단(...)이 끝나고 뮬리치의 컨디션이 어디까지 회복될지,


  서울의 경우 부상 선수의 복귀와 공격력 강화가 쟁점인 듯 한데......


  그래도 22일 제주를 만나는 성남보다는 23일 강원을 만나는 서울이 그나마


  조금은 더 나을지도?


  2) 는 전혀 예상 못했던 돌발변수인데, 결국 라스-무릴로 콤비가 지속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릴 수 있을지가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 둘이


  파훼되는 그 순간이 수원FC의 공세종말점이라고 봅니다만.


  3) 은 이건 뭐...... 오늘 경기에선 한국영까지 실려나갔습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건사한 건 외관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이게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걸 놓친 결과물이라 그 여파가 주말 수엪전까지 미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솔직히 강원은 지금 광주FC 만큼이나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번 주말 경기도 영 이롭지 못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강원 > 광주 = 수원FC > 인천 순으로 강등위험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수원FC의 상승세가 놀랍긴 합니다만, 그게 지속성이 있는 건지 아니면 회광반조에


  불과한지는 주말 경기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보다도 지금 벌써 강등권 운운하기엔 승점차가 별로 나질 않긴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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