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이 인간이 또 무슨 미친짓을 하려는거지 하는 표정'
네 역시나 오늘의 코타로씨도 기행으로 스타트군요
근데 어라?
릴리에게 자리를 강탈당했다!
아ㅋㅋ 당해보니까 어떠신지
묘하게 풀죽은 코타로씨가 안됐군요
처음엔 갓이라는걸 보고 당연히 GOD라고 생각했는데
아하 got! 갓 탤런트 시리즈의 패러디였군요
한창 코리아 갓 탤런트를 할때 정말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반갑네요
그 대사까지 뺏겨버렸군요
솔직히 릴리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코타로씨 당장이라도 울 기세
생전에 아이돌 오타쿠였던만큼 응원도 진심이군요
2화때 걸즈 토크도 그렇고 2기에선 사쿠라가 아이돌을 좋아했단걸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기때는 거의 기억상실인 채로 지내서 생전 모습을 보일 수가 없었던 만큼 2기에선 이런 요소를 잘 살려주는게 좋네요
오늘의 게스트인 천재아역 라이토군
이야 정말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군요
는 그딴거없는 하라구로 꼬맹이입니다
뭐 예고편에서 썩은 표정이 지나가는걸 보고 짐작하긴 했었지만요
...네? 형이 왜 거기서 나와요??
왜 그렇게 목소리가 작은겁니까!
언제나의 자신만만하고 제멋대로인 코타로씨는 어디간거에요!!
...뭘 흉내낸다고요?
아앗 아아...
이 장면은 캡쳐로는 도저히 맛이 안나는군요
직접 보세요
아니다 보지 마세요
이상하게 보면서 계속 조커의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네 당연히 탈락
자 다음은 릴리의 차례
그러니까... 이런걸 라쿠고라고 하던가요?
보면서 새삼스레 느낀거지만 릴리는 아이돌이 아니라 아역 배우가 본업이었죠
괜히 천재라 불린게 아닌지 1인 다역도 능수능란합니다
라이토군은 저글링이군요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아니 아저씨 아무리 그래도 바로 엑스로 손가는건 너무하잖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묘기를 이어나갑니다
떨어진 공을 발로 차서 다시 줍는건 저도 감탄했네요
순식간에 관중들을 자신의 편으로!
이 장면 보고 놓친것까지 계획의 일부였던건가 싶었는데
이름이랑 대사 보면 그냥 이거 패러디일지도
매니저씨 발로 차이고 과자로 맞아도 순수하게 기뻐해주시다니 당신은 대체
어쩌면 릴리처럼 가족인걸까요?
아뇨 아닐겁니다 가족에게 저런 태도라면 라이토군 선을 넘는 쓰레기가 되어버려요
※자라지 않습니다
에베베 너는 이런거 못하지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릴리에겐 약간 트라우마 스위치였을지도
하필이면 곡이 딱 겹쳐버렸습니다!
알고 그런걸까요?
연기한게 아니라면 릴리가 참가한다는건 몰랐던 것 같고
이런 무대인만큼 즉석에서 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아마 그건 아닐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해도 우연치곤 참 신기하네요
하지만 우리의 릴리는 고작 그정도로 쓰러지지 않습니다!
우선 편곡!
염료 확보!
재단!
의상개조!
자 드디어 라이토군의 무대가 끝났습니다
매니저씨 정말 사람 좋은거같아요
노래가 흘러가는 그 잠깐 사이에 저 정도의 의상개조와 편곡까지 전부 마치다니...
정말 천재라는 수식어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아이네요
물론 상대인 라이토도 깜짝 놀란것 같군요
이 표정은 이미 패배를 직감한 표정
하지만 승자는 라이토였습니다
뭐 누가 이겨도 이상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본인은 놀란 눈치지만 말이죠
풀이 죽었군요
이런 모습을 보면 그냥 이기면 장땡이다 싶은 계열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꿈도 그렇고 표현자? 로써의 긍지나 자부심 같은게 지나치게 높은 케이스 같습니다
※팩트)다
사차원 발언이 아닌 정말 글자 그대로의 의미...
릴리 넌 어째서 남자아이인거니 흐윽흑흑
릴리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화제가 되었던 모양이네요
근데 이 아이 혹시...?
으음...
무리수겠죠? 잊어주세요
재생수 상태가??
백만 조회수... 이정도면 사가 밖에서도 꽤 유명해질 것 같군요
하긴 전국방송이었으니 그럴수밖에 없죠 암암
프랑슈슈 사랑이라는 채널도 따로 생긴 모양이네요
아직은... 구독자 1.3만명... 정도지만...
릴리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한 아이가 있는게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화는 드디어 타에의 턴!
솔직히 뭐가 밝혀지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음주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