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출장 가는 김에 아키하바라를 들려서
이윽고 네가 된다/네가 죽을 때 까지 사랑하고 싶어
팝업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왜 정보글을 방금 올렸냐면
저도 어제 아침에 신칸센에서 찾았거든요...
팝업스토어라고 하지만
대형오타쿠스토어에서 한 코너 배정해서
물판 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백합전이나 길마족10주년처럼 볼거리를 기대했는지라 살짝 실망했습니다.
잘 안 알아보고 간 제 잘못이지만...
게다가 장마철이라서 걷기만 해도 지치는 날씨에
아키하바라 특성상 사람으로 미어터지다보니
확실히 체력소모가 있더라구요.
야가키미 스토어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와있는데
왼쪽에 판매상품들 디스플레이가 되어있고
대기권 받고 30분정도 기다려서 판매에리어 입장한 다음에
사고 싶은 거 신속하게 잡아서 계산하면 됩니다.
그럼 앞에서 30명쯤 줄서있으니 30~40분정도 줄서서 계산하면 됩니다(...)
하필 첫 날이라 대기순번이 장난 아니더군요
이정도로 기다릴줄 알았으면 안 갔는데
막상 간 게 아까워서 기다리고
기다린게 아까워서 충동구매도 하고...
나중에 가면 좀 널널하지 않을까요?
다행이 같은 건물 4층에 (팝업스토어는 3층) 부시로드 스토어가 있어서
아베무지카 판넬도 구경하고
뱅드림 굿즈들도 구경했습니다.
근데 아베무지카 재고는 우미리랑 냐무만 남아있던데...
네죽사도 구성은 비슷했습니다.
여긴 다행이도 사람이 비교적 없어서 수월하게 계산했습니다.
야가키미는
아크릴스탠드 1개
충동구매한 머그컵 2개
사은품으로 쪼끄만 카드 3장 받았습니다.
이렇게 6.5천엔쯤 했던 거 같아요
네죽사도 비슷한 구성으로 구매했습니다.
3천엔 단위마다 저 카드를 사은품으로 주는데
저게 뽑기권을 겸하는 거라서 당첨되면 초대형아크릴스탠드를 줍니다.
물론 저는 꽝이었습니다.
이건 덤으로 산 쿠치베타식당 한정아크릴스탠드입니다.
이런 아크스타 딸린건 재고 남아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1년전쯤 나온 4권이랑 반년 전쯤 나온 5권이 둘 다 있더라구요
이미 킨들로 본거라 둘 다 사기 애매해서 5권만 집어왔습니다.
참고로 작품은 슴슴하게 볼만 합니다.
6월중에 도쿄 가시는 분은 한번 들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