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두명 외 시녀 2인방이 연인끼리의 애정모먼트 백합기운을 풍긴다면, 이 둘은 서로 비슷한 상황의 이해자 및 친구관계에서의 풍기는
소프트한 백합냄새가 나서 아주 좋더라구요.
특히 아니스가 티르티의 집에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위로해달라고 하자,
티르티가 자신은 이런것과 맞지 않다면서 쌀쌀맞게 굴다가 진짜 아니스가 위로가 필요해 보이니까
다가와서 위로해주고, 방금까진 쌀쌀맞게 굴었다는 게 거짓말인양 뭣하면 왕녀의 책임 같은 건 버리고
자기랑 여행을 떠나자고 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시간나시면 한 번씩 보시고 기운 충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