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미국 스모크샵. 대충 시가. 전담. 파이프 등등 파는 곳입니다.
헬창 직원은 일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얼마전에 미짜 민증 확인 안하고 물건 팔다 경찰한테 한번 걸림.
경찰이 함만 더 걸리면 가게 3개 있는 거 다 문 닫게 할거라고 으름장 놓았고 사장님 극대노하셨음.
왜냐면 동네 장사 12년? 째인데 한번도 걸린 적 없었음.
어쨋든 그 이후 좀 조용하나 했는데.
오늘 헬창 직원 쉬는 날인데 가게 들렸더군요.
나 : 뭐임?
헬 : 나 이직 할려구..
나 : 에? 왜 갑자기?
헬 : 우리집으로 법원 서류? 날라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 ???????????????????????? 뭔 서류?
헬 : 내가 미짜한테..ㅜㅜ 전담 팔았다고..ㅜㅜ 막 내 이름 적혀있고.. 벌금 265불 내라고..ㅠㅠ
나 : 에? 가게 앞으로 벌금 날아올줄 알았는데? 개인한테 벌금이 날아가..? 그거 찐 맞어? 사기 아니여?
헬 : 경찰서 전화해서 확인해봤는데 찐 맞음.
나 : 저런..
헬 : 나 이제 범죄 기록 조회하면 빨간줄 뜨는거 아니야 ㅠㅠ? 나 인생 망한거면 어떠카지..
나 : 잘은 모르겠는데 주차위반 티켓같은거 강력 버전 정도 아닐까..;? 아니 니가 사람을 죽이거나 불을 지른건 아니잖아.
헬 : 사장님이 벌금내준다고 하시는데 나 불안해서 일 못하겠음 ㅠㅠ 다른데 알아볼려구..
징징 거리면서 헬스장 가네요.
운동 열심히하면서 스트레스 날려.. 라고 해줬는데.
이게 혹시 기록에 남는 심각한 범죄인가 아시는분..?
미국 PA 주입니다.
퇴근하면 저도 함 알아볼라고요. 제가 보기엔 걍 경범죄일거 같은데 아닌가요..?
좀 띨해서 일머리 없는 친구긴한데 나쁜놈은 아닌데 저래 질질짜니 짠하네요..
저한테도 몇년전에 언더커버 경찰 온적이 있긴한데.
저 같은 경우는 미짜한테 응 민증갖구 와라. 라고 했더니.
잠시 뒤에 경찰이 와서 "너 통과." 말하고 엄지척 하고 사라진 적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