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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혹시 약국에서 내 정보를 팔았나..?

미국. 


원래 저는 웨그만 이라는 미국 대형 마트 내 약국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런데는 코비드 백신 맞으려면 예약해야 해서 귀찮았는데 동네에 새로운 한인 약국이 생겼는데 워크인 (그냥 가서 맞는 거) 가능하대서 24일날 가서 백신 5차를 맞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자연 치유 쉬벌 캠프 프로그램 800달러 짜리 참여하라고 광고가 편지로 날아 왔습니다.


매우 기분이 ㅈ 같은 게 주소에 적힌 이름이 제 법적 이름 (한국 이름) + 남편 미들 네임 + 성 이렇게 적혀있음.


제 한국 이름과 주소를 아는 사람은 대충 반찬 배달해주는 반찬 가게와 저 한인 약국 외에는 없는 것 같은데. 


1. 편지 봉투에 적힌 제 이름으로 봐서 내 정보를 팔아먹은 양반이 제 남편 풀 네임을 알고 있다. 이말이죠? (보험 입력하면 남편 정보까지 같이 뜸.) 

2. 자연 치유 쉬벌 캠프 프로그램 구성에 자가면역 질환이 있음. 제가 류마티스 환자라 어떤 약을 복용한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하고. 

3. 광고지가 100프로 한글인걸로 보아 제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읽고 쓰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거. 

4. 제가 저 한인 약국에 백신 맞느라 개인 정보 입력한 게 24일인데 편지 봉투에 송인 날짜가 24일로 찍혀있음. 


지금 상황이 이거 약국에서 제 정보를 팔아먹었다.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내일 찾아가서 함 쪼을 예정인데 샤워하고 체인소맨 3화 봐야하니까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다. 

아 퇴근하고 왔는데 급 열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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