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루고 미뤄왔던 킬라킬을 전부 봤습니다.
본 느낌은
잘 만들었다. 진짜 잘 만들었다. 제 취향 관통은 아닌데 진짜 잘 만들었다.
병맛을 복고와 잘 비볐습니다.
열혈과 말도 안되는 만화식 과장은 (예를 들면 인간튀김이나 눈에서 눈물이 폭포로 쏟아지는 것 같은) 솔찍히 제 취향은 아닌데도 매력있습니다.
스토리 질질 끄는 것 없이 화끈하고 깔끔함.
만약 이 애니를 티비 시리즈 시즌 2 시즌 3 나온다? 그러면 저는 안 봄.
여기서 딱 끝내는 게 좋네요.
중간 중간 연출이나 설정이 과거 작품 오마주 및 레퍼런스도 많은 것 같음.
데빌 맨. 기생수. 우테나. 메탈기어솔리드. 큐티하니. 아키라 등등이 생각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열혈물이 취향 아니신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제 취향은 진짜 아니라 한 2화 보다가 안 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완주 재미있게 함.
최애캐는 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렐루야!
넨도로이드는 센가츠. 젠가츠 버전 나오면 구매 할 듯요.
마코 고쿠유니폼은 재발매 기다려봅니다. ㅇㅇ
다음으로 볼 작품은 체인쏘맨.
저는 미국인데 훌루에서 하는군요. 내일 부터 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