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는 광주출신이라.
보통 국밥하면 나주 곰탕. 창평 국밥. 순천 순대국이 익숙한데 돼지국밥은 첨 먹어봅니다.
옛날에 사장님 딸이 뉴저지에서 부산국밥인가 함 시켜준 적이 있었는데 다대기를 안줘서 (...)
그것도 돼지 국밥아님 순대 국밥이었던 것 같은데 큰 기억은 없으니까 이걸 첫번째로 쳐봅니다.
반찬 시켜먹는데에서 돼지국밥이 있길래 추가로 시켜봤습니다.
구성은 국밥. 깍두기. 다대기. 새우젓.
느낌은 고기들어간 순대국.
맛은 깔끔하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돼지냄새는 없음.
국물 끈적한거를 더 좋아하는데 이건 깔끔한 맛이네요.
이집 깍두기 잘하네. 다음주에 시키는 걸로..
식탐은 별로 없고 소식하는 편이라 보통 배달 오는 1인분 한통으로 두세번 정도 먹는데.
이건 2/3통 먹었습니다. 만족.
다음에 메뉴에 나오면 또 시키는 걸로..
위에 정구지 양이 좀 서운하군요.
아 고추짱아찌도 좋아요.
+ 응? 백종원 창평국밥편 보면서 먹는 중인데.
이 집 제가 가던 집이네요.
국밥 진짜 잘함.
며느리인가 직원 중에 외국인있으신데 일 열심히 해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