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7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이번 주 반찬 배달에 짜장 떡볶이가 있는데

미국. 이번 주 반찬 배달에 서울 밥상 주문했거든요.


장충동 족발. 

동대문 닭한마리 칼국수.

신당동 짜장떡볶이.

신림동 순대볶음. 

용두동 쭈꾸미 볶음.

광장시장 모듬 전. 


이렇게 였는데요.

지금 먹어본 것 느낌. 


서울은 특별히 지역특색 있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메뉴 보니 은근 유명한게 많네요.


족발. 이건 흔히 다른 지방에서도 먹는 음식이니 패스. 단맛이 좀 강하군요. 


닭한마리. 머리털 나고 처음 먹어본 음식입니다. 한방 맛 빠진 백숙이네요. 저는 배 안에 찹쌀 좋아해서 백숙이 더 좋지만.

뭔가 찍어먹는 양념이 매력적임. 살짝 식초 들어간 고추장?


짜장떡볶이. 학식일 때 학원 때문에 서울 잠깐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해화 대학로에서 처음 먹어본 짜장떡볶이.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먹어봄. 엄청난 존맛은 아닌데 그때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포차에서 먹던 짜장떡볶이는 레알 신기 그 자체였음.

아. 더불어 속 비어있는 납짝한 튀김만두는 헬이었음. 그딴거 왜 먹나 모르겠음. 


순대볶음. 맵고 짜서 먹다가 포기. 맛없음. 광주 쪽에서는 뭔가 양념이 다른데 딱히 어찌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쭈꾸미. 아직 안먹어 봄. 


모듬 전. 이건 다른 지방에도 다 있는거니까 ㅎㅎ.. 어렸을 땐 김치전만 먹었는데 지금은 녹두전이나 부추전 바삭한게 좋아요. 



다음 주 배달에 부산 국밥이 있어서 당장 주문했는데.

저 돼지 국밥도 한번도 안 먹어봐서. 이것도 두근두근합니다. ㅎㅎ

마 돼지 국밥 암만 맛있어도 나주 곰탕엔 못 비비겄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고기국은 소 돼지 통 틀어서 나주 하얀집이 지존이다.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