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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뭔가 사장님 아들한테 실수한건가 싶은데 조언 좀

가게에 노래 트는 용도로 쓰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사장님 아들이 일하고 다음날 제가 일함. 출근해서 노래 틀려고 컴퓨터 켰는데 강제 종료가 댐. 


엥 뭐임? 알고 보니 사장 아들이 컴퓨터를 안끄고 모니터만 꺼놓은 상태여서 제가 전원 누르니까 강제 종료 된 것. 


몇번 이런 일이 있으니까 오늘 갑자기 CPU 온도 에러 뜨면서 F1 눌러서 설정 조정하라고 뜸. 


아 개빡치네. 외치고 사장님 아들한테 너 왜 자꾸 컴 정상 종료 안하고 모니터만 껴놓냐고 난 컴 고칠 생각 없다 컴 제대로 꺼라 똬똬똬 쏴둠. (짬빱 제가 더 많음..)


답장 없음. 


띠발 거리면서 컴 조정하고 노래 키는데 생각해보니까 사장님네 노견이 저번주? 저저번주?에 가버렷거든요.


근데 가게 컴 배경 화면이 그 죽은 강아지임. (5년 넘게 그 사진이었음다.)


이거 때문에 컴 못끄고 화면 꺼논건가 생각이 들면서 뭔가 내가 잘못 말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바탕 화면을 바꿀까 생각도 해봤는데 자기 강아지 사진 바꿨다고 대성통곡할까봐 못하겠음요.


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나 라는 생각도 들긴한데 일단 말 안꺼내고 조용히 있어볼 생각... 인데.


뭔가 기똥찬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계시나요? 


그런데 예전에도 몇번 이렇게 모니터 꺼놓고 퇴근해서 다음날 띠발 거린 적이 없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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