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아니고. 지인 정도인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랑 저랑 둘다 씹덕.
오늘 주차장 지나가다가 그 지인이랑 친구가 있는걸 봐서 인사하다가 잠깐 알게 된건데요.
이 친구가 인스타에서 제가 좋아하는 애니 2차 창작물 티셔츠 샘플을 보여주면서.
한정 10장으로 찍어서 개당 250달러에 팔겠다는 겁니다.
..?
일단 여기서 저는 뇌정지가 왔습니다.
1. 티셔츠가 250달러라고? -> 뭐 그럴 수 있지..
2. 그런데 2차 창작인데 250달러라고? -> ...?
3. 인스타 소량 판매인데 당연히 저작권은 개나줘 일 거 같은데.
4. 공식 티셔츠도 보통 25~50달러 선인데?
5. 그런데 이게 팔린다고?
지인왈. 제이크루 같이 티 퀄리티 좋은 거로 좀 더 알아보는 중이라고 함.
그 옆에 지인 친구. 나중에 봐서 수프림 같은거에 커스텀 해서 팔 예정이라고 함.
지금 제가 모르는 커스텀 티셔츠 시장이 있는 건지 이 지인이 꿈을 무럭무럭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반스 같은 거 수제 커스텀해서 딱 1개밖에 없는 건 비싸도 당연히 그러지. 라고 생각이 드는데.
티셔츠는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