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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자꾸 쓸데없이 미리 사서 걱정하는 미래.

본인 임산부가 된지 16주가 되었슴미다! 빠밤!


입덧약은 아직도 먹고 있지만 많이 나아져서 고기도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벗 위산과다는 여전합니다!  


아참. 아기는 꼳휴입니다. 


꼳휴일거 같았습니다. 왜냐면 짝꿍이 4남 1녀이기 때문임미다. 


남편네가 조카고 사촌이고 일단 태어났다 하면 싹 다 꼳휴이기 때문임미다.


시아부지 : 축하한다! 난 전혀 아쉽지 않아! 진짜야! 건강이 최고야! 라고 하시지만 마트가면 핑크색 리본 달린 치마를 만지작 거리고 계실것 같은 느낌. 


즈이 엄니는 매우 좋아하시는 군요. 


이집은 또 낳았다 하면 전부 복숭아이거든요. 


애기용품 박람회도 다녀오심.. 이런게 있는 지도 몰랐는딩.   


원래 제가 딩크였기 때문에 평생 이런데 갈 일 없을 줄 아셨다며.. (후엥)


요즘 자꾸 쓸데 없는 걱정이 생겨서 오은영 샘의 금쪽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나 짝꿍이나 어렸을때 한성깔 고집 & 사고치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애도 이 기질을 타고 날거 같으니 미리 대비를 해둬야 하지 않겠음? 이라는 생각인데. 


최근자 친엄마 폭행하는 초5 에피소드 보고 있으려니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이미 애 팼을 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저나 짝궁이나 둘 다 가정 체벌 찬성파이지만 감정적인 폭행은 안된다. 쪽이라. 


애가 엄마나 친구를 때리면 생각하는 의자 시키고. 그래도 안되면 "엄마는 네가 그랬던 것처럼 널 한대 때릴거고 아플거야. 직접 맞아보고 왜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되는지 생각해 보자." 할 거 같거든요. 


는 제 생각인데 저거 애새끼 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려니 감정 컨트롤 개힘들겠네 하씁.. 


여튼 요점은 애라는게 낳기만 하면 지혼자 크는게 아니다 보니 양육이 진짜 힘들 것 같습니다. 


오은영샘 제게 힘을 주세요.. 

 


PS: 짝꿍네 조카가 4살이지만 매우 예의바르고 젠틀한데 형님왈 "난 기다림에 아주 익숙한 성격이거든. 껄껄." 이라고 하셨습니다.

난 성격 급한데.. 흑흑.. 본성을 눌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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