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인간이다.
저는 한달전? 부터 혈당과 콜레스테롤. 행복한 밀어내기 라이프를 위해 섬유소 섭취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슴미다.
식전에 다섯알 (!) 씩 먹으면 좋다고 통에 적혀있었음.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시작 일주일만에 어느날 밤에 장경련이 와버림.
하필 그날 짝꿍 회사에서 캠핑간날이라 집에 혼자있었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거나 아프면 잘 토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이거 장견련 아니고 뭐 다른 건가? 119 불러야 하나? 뒤질거 같은데?
쓰러져서 한 30분 식은땀 흘리면서 고통 받다가 갑자기 멀쩡해져서 샤워하고 잤었지요..
사실 그게 섬유소 때문인지는 모르겠고 장경련이 일년에 한두번씩 오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그 다음날에도 계속 섬유소 먹는데 이상한건 없는 걸 보니 그냥 어쩌다 장경련이 온거 같기도 하고.
여튼 마 슨생님도 조심하십시오.
고오급노예
24.10.24 03:40
고오급노예
으어어;;; 전 섬유소 알약은 아니고 실리엄 허스크 먹는데 그런 일은 없었어요;;;; 배는 암튼 지금까지 계속 아파서 텀스 먹고 좀 나았는데 좀있으니 다시 시작해서 점심먹는 중입니다. 위산 오버플로우라면 밥먹으면 중화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