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차를 몬삿는데 반스앤 노블이라는
미국의 교보문고가 가고 싶다고 투정을 부린 딸쓰땜에
걷게 됐슴다...
아니 자전거 타고 가자고!!!
근데 내리막이 있어서 무섭다고ㅠㅠㅠ 싫대요..
그리고 편도 2마일 걷고 서점에서 돌아다니다 같은 몰의
할로윈용품점 들르고 골동품점 들르고 마켓까지 들른 후에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흑흑
우버 탈까 고민했는데 걸으면서 애랑 이야기하고
풍경 구경하고 사진찍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만......
갈때는 그래도 수월했는데 올때는 큽
집에 다 와갈때쯤엔 골반관절이 인생을 포기해버리는 바람에
진짜 집 보이면 쓰러질까봐 걱정했슴다ㅋㅋㅋㅋ
족저근막염도 도질까봐 조마조마했구여
도착하자마자 너도나도 물마시고 쓰러짐여
지금도 뒷목이 넘나 아프고 두통이 있슴다
내일 출근 디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