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은 지난달 6일 공식 SNS를 통해 “공식 판매처(멜론 티켓)가 아닌
다른경로로 구매/취득한 티켓 중에서 매크로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하거나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매매되는 티켓을
모두 부정 티켓 거래로 간주하고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 티켓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티켓의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좌석에 대한 예매를 취소하고 예매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또한, 해당 예매자가 ‘유애나 5기’ 팬클럽 회원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팬클럽 회원 명단에서 제외하고 당사에서 주최하는
모든 아이유의 유료 공연 및 유료 팬클럽 운영 시에도 블랙리스트로
영구히 관리해 제명 처리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알렸다.
이에 팬들은
“부정거래 제보에 대한 대응도 신속하고 가이드라인도 꾸준히 정확하게 공지해준다”,
“암행어사 제도 너무 좋다.다른 콘서트에서도 진행해줬으면 좋겠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정민재 평론가는
“쉽지 않겠지만 아티스트가 직접 나서서 암표 근절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팬들과 관객들에게 의미가 남다를 거다.
아이유 측의 강력 대응은 좋은 선례로 남으며
다른 공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