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좀비 영화이고 외국에서 많이 찾을 정도라고해서 본 영화.
좀비 사태 임에도 인터넷은 여전히 되고 티비 방송이 정상적으로 나온다던지 하는 설정은 신선했으나.. 좀비물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저 그런 영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건물에서 소통하는 기본 플롯은 모 유명 좀비 영화에서 그대로 베껴온건데 오마주는 또 아닌것 같고, 그외에도 뭔가 독창적인 요소가 부족한 뻔한 좀비물. 전개와 결말도 너무 갑작스러웠고 이해할 수 없었음.
긴장감과 스릴러 적인 요소는 분명히 있어 시간죽이기로는 볼만하나 보고난 뒤에는 찝찝함만 남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