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창 인디게임 파고들었을때
온갖 동인게임을 다 찾아서 모으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일본어로 된 게임을 발견했었는데
아트와 도트가 마음에 들어서 푹 빠졌던 게임이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당시엔 그냥 개발자 블로그가서 일러스트랑 개발내역에 대해 구경했었는데
그것만 봐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다는걸 느꼈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총 3명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스탠다드한 캐릭터가 아리네스입니다.
광선검을 다루죠.
플레이어블 두 번째 캐릭터는 토끼인지 개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
토끼수인인데 귀가 축 쳐진 캐릭터도 있어서 개인지 토끼인지 아직도 분간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레그 복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법사라 기술이 마법입니다.
세 번째 캐릭터는 말.. 진짜 말입니다.
개발자 블로그가보면 마이리틀포니 DVD를 손에 쥐고 있는 개발자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공학을 사용하며 레이저포같은 것으로 공격하는 캐릭터입니다.
무려 단짝 캐릭터도 있는걸 보면 마이리틀포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걸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닌자 여우도 예고했었고
폴암을 든 암소도 예고했었습니다.
이외에 남캐도 한명 있었는데 2015년에 발매된 정식판에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적도 당연히 퍼리계열입니다.
저는 무료판인 평가판을 했었는데 만나보진 못했네요.
이런 보스도 있는데..
입은거야 만거야..
간단한 플레이영상을 올려봤습니다.
해상도는 작은 편이지만 도트가 그만큼 알찹니다.
재생 속도가 좀 느리게 느껴진다면 움짤 불러오는 중이라 그럴겁니다.
60프레임으로 뽑은거라..
해당게임은 DL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 말하는 거 잊었는데
빨간 하이레그 입고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 걔 남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