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에 투고된 유카의 오리지널 곡의 MV '본떠진 장소'입니다.
올해 2월달 유카의 생일 기념 라이브에서 첫 공개된 노래고, 얼마 안되서 라이브 영상의 편집본으로 공개됬었죠.
그리고 9월달에 '오늘과 아직 바이바이하고 싶지 않은걸'과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의 스트리밍이 시작됬죠.
이때 유카의 유튜브 채널에 추가된 재생 리스트에서 본떠진 장소는 음원이 아니라 이 라이브 영상이 올라와 있었죠.
(유튜브 뮤직 쪽에 음원이 올라오면 유튜브 공식 아티스트 채널에 자동적으로 플레이 리스트가 작성되기도 하는데, 이때 해당 음원에 MV가 있으면 그 음원과 MV를 같은거라고 시스템이 인식해서 음원대신 MV를 리스트에 연결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아, 이 라이브 영상이 일종의 공식 MV 취급인가 보구나'싶어서 이 노래는 다른 MV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죠.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MV가 올라왔네요.
그러고보면 어제 유카가 MV예고 했을때 '분위기:🧩🧩🧩'이라고 적어놨는데, 이때 답글 중에 본떠진 장소라고 추측한 트윗이 있었죠...
그때는 '에이 설마'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였네요.
지금 다시 들어보니 가사 중 퍼즐이란 단어가 들어있긴 했는데, 설마 그걸로 예측했을줄이야...
이 MV가 투고된 뒤 유카가 투고 소식을 알리면서 한 코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새로운 경치를 찾아나가는 자신의 스토리가, 희망도 고독도 그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기계적이면서도 신비적이기도 한 한곡입니다.
부디 들어주세요.'
여담이지만 오늘로 유카의 구독자수가 9만명 달성했네요.
어쩌면 올해 안에 10만명 달성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