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A 코믹콘 이미지. 출연은 스즈나와 미오나 뿐이지만 연구생 2명도 포함되있다. 부스 전시물에는 나오는걸지도?)
2022년이 1달도 안 남았기도 하고, 최근 라이엇 뮤직 관련으로 이런저런 일이 많았으니까 그냥 주절주절 이것저것 적어봅니다.
-LA코믹콘 관련
저 이미지를 올린 김에 이것부터 이야기할게요.
이게 오늘 나온 메테오폴리스 공지인데, LA코믹콘에서 할 예정인 라이브가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네요.
https://comicconmetaverse.com/
여기서 볼 수 있고, 아카이브는 안 남는다고 합니다.
JPT(우리나라 및 일본 시간) 기준으로
3일(토) 11:00~11:15
4일(일) 3:30~3:45
5일(월) 3:30~3:45
입니다.
토요일 외에는 새벽 시간대라 보기 힘들겠네요.
이 이벤트 때문에 스즈나와 미오나가 미국에 간 상태고, 인솔역으로 홍보담당 스태프인 용용씨도 같이 가있네요.
-최근 메테오폴리스 관련
최근 메테오폴리스 채널의 행보에 약간 변화가 있었죠.
대략 2달 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MV가 나오는거랑, 연구생 2명이 메테오폴리스에 나오면서 저번주부터 거의 매일 저녁 9시마다 쇼츠가 올라오는거요.
최근 코코아, 이오리, 유카의 MV투고 빈도가 좀 줄었다보니 이게 더 눈에 띄네요.
어제 총괄 프로듀서인 타케다P가 트위터에서 '조금 전부터 메테오폴리스의 프로듀스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는데, 어쩌면 이게 최근 메테오폴리스 채널의 변화의 원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매주 수요일 MV투고는 전임자부터 시작된거 아닌가 싶은데, 쇼츠는 타케다P 아이디어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메테오폴리스의 변화가 만족스러워서 좋습니다.
-타케다P 관련
라이엇 뮤직의 모기업은 브레이브 그룹이죠.
그리고 브레이브 그룹은 몇개의 자회사가 있는데, 이 중 올해 중순에 생긴 슈퍼 옐로우란 회사도 있죠.
그리고 이 슈퍼 옐로우는 메타버스 관련 신규 IP 사업 및 라이엇 뮤직의 운영을 하기 위한 회사죠.
그래서 타케다P가 슈퍼 옐로우에서 중역을 맡고 있죠.
그리고 오늘 슈퍼 옐로우에서 Starry Resonance(약칭 스타레조)란 신규 버츄얼 아이돌 IP를 발표했죠.
타케다P가 이 프로젝트에서도 총괄 프로듀서라 하네요.
뭐, 이 프로젝트는 라이엇 쪽 운영 스탭은 하나도 관여하지 않아서 라이엇의 전개엔 아무런 영향은 없다하는데...
문제는 타케다P네요.
이 사람, 라이엇 안에서도 총괄 업무 외에도 블리츠 윙 담당이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슈퍼 옐로우 중역도 담당하고 있고, 최근에 메테오폴리스 담당도 시작했죠.
근데 여기다가 신규 프로젝트 총괄까지 맡고 있어요.
이거 과로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라이엇에서 계획 밀리던 이유 중 하나가 타케다P가 맡은 일이 많아서 업무가 밀려버린거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는데, 거기서 일이 더 늘었으니...
이 와중에 어제 트윗으로 '라이엇적으로 연말연시까지 컨텐츠와 이벤트가 잔뜩 있습니다'라고 예고했으니 뭐...
이 인간 일 많이 하는건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라이엇 뮤직에서 밀린 일들 관련
위에서도 말했듯이 라이엇 뮤직에선 계획은 있는데 밀려서 아직도 실행 안 된 일들이 있죠.
저번주부터 나온 연구생들도 원래는 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이제서야 나오기 시작한거고요.
지금 라이엇에서 밀린 일들로는,
유카의 서브 레이블
가을에 나올 예정이던 메이저 앨범
올해 초,중순에 오디션이 있었는데도 아직까지 데뷔 안한 4기생
스즈나가 예고했던 Geek&Music의 후속 프로그램
등이 있죠.
이렇게 일이 밀린 이유가 저는 크게 2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위에서도 말한 총괄이 너무 일이 많은 것,
다른 하나는 인력 자체가 부족한것.
여기서 전자는 의외로 타케다P가 하는 일이 늘어났는데도 일이 진행되는거 보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닌가 싶네요.
후자 관련으론 이미 몇번 스태프 채용 공고를 낸 적 있었죠.
근데 신규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이 신규 직원이 바로 업무를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오히려 이 신규 직원들을 교육시키느라 일이 오히려 더 늘었을 수도 있죠.
그래도 밀렸었던 연구생들이 최근 나오기 시작한거 보면 이 문제는 점차 해결된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건 메이저 앨범 관련으로 근거없는 추측이에요.
그러니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 정도로 보고 한귀로 흘려주세요.
메이저 앨범이 아직 안 나온게 사키의 활동 정지도 영향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작년의 메이저 앨범은 단체곡 1, 각 멤버의 개인 오리지널곡 1, 단체곡의 솔로버전이란 구성이었죠.
그러니 아마 예정된 메이저 앨범도 단체곡과 개인 오리지널곡이란 구성이었을거에요.
마침 단체곡은 올해 초 리볼트 라이브에서 메타몰포제란 이름으로 피로한 적 있죠.
즉, 단체곡은 이미 '6명이서 부르도록 완성되있었다'라는 것입니다.
근데 9월에 사키가 운영에게 은퇴의사를 밝혔죠.
이 이후의 과정에서 운영측에선 사키의 계약 위반을 알게 됬고요.
그러니 메타몰포제를 6인 단체곡으로서 낼 수 없게 됬을거에요.
그러니 곡을 5인 구성 곡으로 편곡해야 할거고, 녹음을 끝마쳤다면 재녹음 해야했을거에요.
만약 점포별 특전에 관한 계약도 이뤄졌거나 진행 중이었다면 계약 변경도 했었을거고요.
이게 앨범 출시가 미뤄진 이유이지 않나 싶단거죠.
그리고 9월에는 3번의 라이브가 있었는데, 그 중 오리지널 신곡이 나온건 이오리의 라이브 뿐이었죠.
만약 그 오리지널곡이 앨범 수록 예정 곡이라면, 아마 9월 중에는 오리지널곡 제작이 어느정도 진행되서 일부는 완성되고 일부는 작곡중인 상황이지 않았을까요?
그 상태에서 사키가 은퇴의사를 밝힌거였다면 앨범 기획이 틀어졌었겠죠.
뭐, 그냥 그렇다는 억측입니다.
이건 진지하게 믿진 말아주세요.
-사키 활동 종료 관련
뭐,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렸네요.
제가 내린 결론은,
'사키 측의 입장은 안 밝혀졌고, 라이엇 측의 입장만 밝혀져있어서 라이엇 측의 입장에 거짓말은 없지만 불리한 점은 어느정도 은폐했다고 추측함.
근데 그건 그거고, 잘잘못을 따지면 사키 측의 잘못이 훨씬 크다고 생각함.
그러니 이 사건의 책임은 사키에게 있다고 생각함.
그래도 사키를 좋아했던거는 사실이고, 미워하지는 않기로 정했음.
만약 사키가 다른 이름으로 다시 활동한다면... 응원까지는 안해도 가끔가다 한번씩은 볼까 생각 중'
입니다.
여담이지만 사키가 활동했다는 다른 계정은 추정된 상태입니다.
방송 아카이브는 안 남아있지만 남아있는 MV가 빼박 사키 목소리더라고요...
이쪽 명의도 법적 조치가 가해진건지 트위터, 유튜브, 트위캐스 모두 사키의 활동 종료일인 11월 17일 이후론 활동이 없는것 같네요.
그러니 아마 새로운 활동을 하더라도 이 명의는 아닐거에요.
어쩌면 버튜버란 형태로는 영영 못볼지도 모르죠.
사키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형태로 이별한지라,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된다면 씁슬하긴 하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납득하게 되버릴 것 같네요.
-그외에 오늘 들린 소식
라이엇 뮤직에서 코믹마켓 101에 출전한단 소식입니다.
여름에 카미츠바키에서 코믹마켓 부스낸거 보고 '라이엇 뮤직은 코믹마켓 참가 안하나?'싶었는데 결국엔 이렇게 참가하게 됬네요.
MOTTO MUSIC이란 콤필레이션 앨범 시리즈의 신작 Image.에서 나가세 유카가 참가합니다.
앨범의 1번 트랙 Stretch (feat.長瀬有花)/yuigot에 피처링으로 참가했네요.
앨범 발매는 12월 27일입니다.
최근에 라이엇 뮤직에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할말도 많았고, 그래서 이 잡담도 길어졌네요.
2022년도 한달밖에 안 남았지만, 스즈나의 생일 라이브도 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남은 한달은 라이엇 뮤직에 좋은 일만 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