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미사키의 신 커버 MV '해적전대 고카이저'입니다.
동명의 특촬물의 오프닝곡으로 쓰인 노래입니다.
한국에선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라는 이름으로 번안된 노래네요.
미사키에겐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 이은 2번째 전대물 커버네요.
울트라맨 쪽 커버를 포함하면 4번째 특촬물 커버라서 슬슬 미사키 이미지에 특촬물 이미지가 붙는 것 같기도 하네요.
뭐, 지금 미사키 커버 중 가장 좋은 반응을 받았던게 'TAKE ME HIGHER'고, 특수전대 데카레인저도 상당히 좋은 반응이었던지라 아마 앞으로도 특촬물 관련 커버가 제법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노래 자체에 대한 감상을 하자면 '의외였다'입니다.
선곡은 전혀 의외가 아닌데 노래 부르는 방식이 의외였네요.
미사키의 커버 예고 트윗을 보고 원곡을 살짝 들어봤고, 그 때 '아, 이건 아마 하이톤에 목소리에 힘줘서 커버하겠구나'라고 감이 왔었거든요.
원곡이 경쾌하면서도 열혈스러운 느낌도 좀 있던 노래였으니까요.
근데 오히려 평소보다 제법 낮은 톤으로 불렀네요.
목소리도 그 정도로 힘주진 않았고요.
그래서 쿨하단 느낌도 드는 커버네요.
그래서 신선한 해석으로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곡 자체의 해석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미사키 커버 중에서도 제일 낮은 톤으로 부른 노래 아닌가 싶어서 신선하단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이번 MV는 은근히 독특하단 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