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 구독자 56명 | 모노가뚜리

보통은 글을 쓰니까-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

쓴 글들 보여주려고 글쓰기 게시판에 가끔 가는데. 진짜 가끔임.


보통은 유게로 상주해 있으니까....;;


판타지 게시판은 특별히 이런걸 써야겠다! 하고 떠오르는건 없네... 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이런 세계관 어차피 흔할텐데 하나 끄적여 봄.



사실 '츠바사'라는 작품을 완주해 본 적이 없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드문드문 세계관을 넘나드는것만 봐서 거기서 세계관을 따 왔음.



내 세계관은 대충 이럼.


'주인공'이 있는 세계를 기준으로 대칭되는 세계, 그리고 주인공이 경계를 넘어갈 수 있는 다른 세계들. (주인공은 세계를 넘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세계관을 많이 대충, 그리고 넓게 짜면 좋은게


장르를 다양화 시킬 수 있음. 어반판타지부터 많이 동떨어진 동양풍 무협까지. 그냥 세계를 구분하는 경계를 넘어간다고 퉁치면 되니까. 근데 그렇게 장르를 뛰어넘으면 너무 뜬끔없을거 같아서 그런식으로 글을 쓰진 않을래.


1. 주인공을 기준으로 대칭되는 세계


> 주인공을 악역으로도 바꿔도 되고 성별을 바꿔도 됨. 리부트할때 도움이 될거 같음.


2. 주인공을 기준으로 경계를 넘어갈 수 있는 세계


>최초: 츠바사에서 영감을 받아 나니아연대기에서 구체적으로 재료를 따옴. 경계를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마인드 맵처럼 대충 그러놓고 나니아연대기에서 쓰이던 '반지'(였던걸로 기억함)를 행성모양의 구슬로 대체해 구슬을 통해 경계를 넘어갈 수 있도록 구상함. 이걸로 모험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보고싶은데 아직 떠오르는게 없다.


>경계를 넘어가는 방법의 다양화: 위의 구슬 말고도 어떤놈은 문이 보여서 그걸 열고 넘어간다던가(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따옴), 어떤 놈은 현재세계에서 뒤져야지만 다른세계로 넘어갈 수 있다던가(이세계물 클리셰), 유일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오로라를 통해 세계를 넘어간다던가(황금나침반에서 따왔을...듯?) 등등 여러가지 구상중인데 이건 좀 먼 미래에 쓰게 미뤄놓음.



쓰고나니 뻘글에 중구난방이다. 마법사도 좋고 말하는 나무도 좋은데 지금쓰는건 어반판타지쪽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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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이런거 쓰냐면.. 판겔에서 뭘 쓸까 고민하다 고등학교때 미술시간에 그림 대충 그려놓고 위의 내용처럼 설명해가지고 설명만으로 수행평가 점수를 잘 받았던 기억이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유리구슬같은거 예쁘게 색칠해서 구슬치기하는 느낌으로 그렸던거같은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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