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라고 배우가 아니다"
겉도는 프로 흉내내는 수사가 아닌 진짜를 이야기하는 말 같더라.
이건 맞고 아니고 나누는데 들어가는 시간이나 노력이 많이 들어가니 차라리 하나라도 더 배우는게 낫다는 뭐...
그런 뜻인거같음.
실제로도 최민식 배우가 그런 언급을 하더라.
2.
정치도 그러는데, 선심 산다고 다 정치가 정치인이 아닌데 그걸 또 폭력성으로 분출하게 악용하는것도 안되는거같음.
윤돼지도 제딴에는 소원수리 정치 한다고 보리수랑 입 맞추겠지...
3.
최신 영화를 보면서 영화라고 못 느끼고 오히려 미술관에서 그림 세 점이 나란히 놓여있는걸 보고 오히려 이게 영화같다고 느낀 순간도 있음.
그리고 병풍이나 벽화의 구성은 정치적이기도 하더라고. 종교라고해도 정치적이더라.
오늘 전시 보고나서 정치를 보는 시야가 생겼고 그림을 보면서도 정치적인 감정이 든다는게 느껴지더라.
정치철학 책을 아직 안 읽었는데 동양화를 보면서 정치감각이 생겨버림.
두서없는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