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대한 강력한 스포가 있으니 주의
드라마를 보면 알다시피, 미스터 하우스는 볼트텍의 핵전쟁 음모에 가담한것으로 판단되는 인물임
즉, 핵이 언제 터질지 알고있었다는 것이지
문제는 뉴베가스에서의 묘사와는 상충됨
뉴베가스에서 하우스는 핵전쟁 발발과 시기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으로 예측을 했고, 자기 고향인 라스베가스만이라도 지키겠다고 하려다 시간에 쫓겨 반만 성공했었음
만약 알고있었다면 실패할리가 없었다는게 문제
한달이나 늦은것도 아니고 딱 하루~반나절이 부족해서 실패했으니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됬는지 개인적으로 몇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봄
1. 하우스는 중간에 볼트텍의 계획에서 빠진다.
2. 하우스는 볼트텍에게 배신당했다.
3. 그냥 계획이 늦어져서 그랬다
4. 그냥 설정오류 혹은 변경이다.
개인적으론 1,2가 가장 가능성 있다고 봄
볼트텍은 문명의 일부 유지가 아닌 아예 완전 말살 후 볼트텍 주도의 재건이 목표였음.
근데 하우스는 라스베가스는 보존하고, 직접 문명을 세우려했으니 자기들 계획과는 상충되는게 문제였지.
그래서 하우스가 직접 계획에서 빠져서 독자행동을 했거나, 볼트텍이 비밀리에 예정보다 더 일찍 핵전쟁을 일으킨거지
하우스는 이런 상황에서 볼트텍이 언제 핵을 터트릴지 예측해서 방어계획을 어 앞당겼으나 결국 늦은거고
하우스가 중간에 탈주했다고 생각하는 다른 이유는 롭코의 렙콘 인수임
뉴베가스 작중 롭코는 렙콘을 인수했다고 나오는데, 드라마에서 렙콘은 볼트텍 계획의 일원으로 나옴
어차피 볼트텍 통제받는 상황에서 굳이 렙콘을 인수해서 볼트텍 계획에 영향을 줄 필요가 없지
다른 이유는 하우스의 성격 때문임
하우스는 자기가 남을 통제하지 절대 누군가의 통제를 받는 성격이 아닌데다
배달부 말곤 남을 신뢰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다른 기업인 볼트텍을 믿었을리가 없음
이런 하우스의 성격 때문에 본인이 탈주했거나, 볼트텍이 배신한듯 함
추가로 드라마 마지막편 엔딩에 행크 맥클레인이 반쯤 폐허가된 뉴베가스에 도착하는데 하우스가 죽었다면 거기 갈리가 없음
하우스의 기계군대 통제를 하려면 플래티넘칩이 필요한데 하우스 엔딩 말곤 전부 배달부가 가져감
그렇단 말은 하우스 생존엔딩이 정사라는 말인데, ncr의 버티버드가 스트립 도로에 추락해있고 스트림 정문을 뚫고 들어간 흔적이 보임
개인적인 추측은 2개인데
1. 하우스가 승리한 엔딩 이후 NCR이 무리하게 뉴베가스를 점령하려 침공함. 그 와중에 셰이디 샌즈 폭격과 NCR의 중앙통제력이 박살나서 NCR은 철군했고, 럭키38 만큼은 방어해서 하우스는 생존함
2. 더미데이터였던 하우스의 NCR 합병 엔딩이 정사
더미데이터로 NCR이 뉴베가스을 합병하고 이를 하우스가 인정하는 엔딩이 있었음
이게 정사가 됬고, NCR 휘하의 뉴베가스에 제3의 세력이 침공해서 몰락했으나 럭키38만은 막아서 하우스가 생존함
이 경우 제3의 세력은 아마 시저의 군단이나, 동부의 지원을 받은 브라더후드 모하비 지부거나, 디바이드에서 도망쳐온 터널러 무리일듯
아무튼 시즌2 나와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론 이렇게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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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하우스 계획 중 가장 중요한 플래티넘칩의 배달도 볼트텍이 일부러 방해해서 늦은거라고 할 수 있겠네 | 24.04.16 13: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