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 해서 먹었습니다.
돼지 안심 4200원, 굴 8000원
이 두 친구만 있으면 아무것도 부럽지 않아.
1. 안심을 얇게 저며서 후추 뿌려서 구움.
부드러운 안심의 맛이 후추와 함께 감겨들며, 곁들은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함께 진한 맛을 남기는 에피타이저
반만 굽고 반은 1시간 중불로 끓여서 부드럽게 먹었습니다.
2. 메인. 오일 파스타
본래 로제로 하려다 오일 파스타용 오일이 좀 남은걸 발견해서 선회.
양? 다 먹었으니 1인분입니다.
1~2인분의 오일에 다시다 대신 사골코인육수 푼걸 더해서 감칠맛을 끌어올렸어요.
마지막에 굴을 넣어서 향과 맛을 더하려다 잊음. ㄲㅂ
3. 생굴
굴을 사서 물을 따라버리고 소금물에 슬렁슬렁 씻어내 건졌습니다.
초장은 향이 너무 강해서 대신 핫소스+라임즙 을 더한 소스를 했는데, 이것도 향이 너무 강해서 굴 향이 좀 묻히더라구요.
아주 약간 묻혀서 냠냠.
디저트로는 길게 익혀서 부드러워진 안심을 찢어 남은 핫소스에 살짝 찍어 트러플 하몽 소다 크래커에 올려 먹었습니다.
산미와 약간의 매운맛이 하몽 향을 돋궈주네요.
남은 국물은 내일 라면 끓여먹는데 쓸 생각입니다.
오늘 본의 아니게 굶어서 한끼 이왕 먹는거 풀로 즐겼네요.
집이었으면 여기다 하이볼 한잔 하는건데 아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