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오늘 코엑스에서 챙겨온 것들
카페인에 취해서 안사도 되는 것들까지 샀지만 생략-
[그림 2, 3, 4] 루리커피 부스 정면 및 판매 물품
(부스 측면 및 후면은 먹느라 미처 못 찍은..)
생각보다 부스 규모가 거대해서 놀랐습니다. 커피 앨리의 개인 로스터리/카페 부스처럼 두어테이블 규모를 예상했었는데, 기업 부스 기준 한 블록을 다 쓰더군요.
제가 간 시점에선 이미 점심시간 이후(13시 경)라서 사람이 꽤 많아 스몰톡 같은건 불가능했고, 16시 이후에 한 번 더 지나가면서 보았었을 땐 디스플레이에 눈냐루비가 안보이고 복도 비추는 캠 화면이 그대로 나오고 있더라구요. (이후 고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카페쇼는 규모가 정말 크다보니 A ~ E 까지 모든 전시홀을 썼는데, E홀의 커피 앨리 쪽도 참 진국이었네요.
[그림 5] 커피 앨리 출입구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마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온 로스터리와 청주에서 온 로스터리가 꽤 인상깊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맛있었네요. 타 지역이라 언제 또 가볼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온 부스들의 드립커피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가향한 것이 아니라는데 특정 아로마만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재미있더군요.
출발은 눈냐루비만 보러갈까 해서 방문한 것이지만 부스들을 돌다보니 오랜만에 카페인 쇼크 올 만큼 커피를 많이 마시고 나오게 되네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지난 주류박람회 이후 올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질어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