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라진 그곳...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본 게임은 필자가 20년도 10월 2일에 PC버전이 스팀에서 처음 접했다.
그때 구매하고, 깔짝(?) 거리며 조금하다가.... 말 그대로 방치....ㅎㅎ;;;; ...
처음 깔짝거릴때는 이게 뭔 게임이지??
그랬다가......21년 1월에 PS4 프로버전을 구매하면서 본격적으로 PS4 게임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때 호라이즌 시리즈를 비롯하여, PS전용 게임들을 구매하다가 이 게임도 같이 구매하고,
3년이 지난 올해 24년 5월에 들어서야 그 끝을 보게 되었다.
끝을 보고나서.....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는?...... 뭔가 가슴이 허전한 느낌을 받았다.
과연....산다는게 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게임이었다.
처음 제레미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웬디, 프랭크, 리지 (& 리스, 레이첼 이야기), 스티븐... 그리고 케이트의 이야기까지 쭈욱 이어지면서, 각자의 사정과 이야기 구성면은 좋았다.
하지만, 끝내 밝혀지지 않은 빛무리에 대한 결말...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떡밥에 대한 회수는 다 하지 못한채 끝마무리가 되어 아쉬움이 없잖아 있는 게임이었다.
PS. 참고로 스팀에서의 평가는 "복합적"이다.
PS. 혼자서 잔잔하게 즐기기에는 최고인 게임..
PS. 무엇보다도 실제와 같은 최고의 고퀄을 자랑하는 그래픽..... 필자도 하면서, 실제 사진을 그래픽화 한건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한... 말 그대로 제작진들이 영혼을 갈아 넣어 만들었다고 해도 부족하다.
PS. 참고로 게임의 주인공은 (남? 여?) 걸어다닌다.... 뜀박질이 안됨;;;... 따라서 마을의 모든 구석구석을..... 걸어서 다닌다.... 처음 필자도 걸어다니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답답했지만... 적응되니 오히려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도 하고, 스토리를 곱씹으며 진행하는 재미가 있다... 따라서 혼자서 조용히 즐기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