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는 청구기호로 책을 분류하고 정리합니다.
왜 굳이 이런 기호로 책을 분류하고 정리하냐면, 도서관의 설립 목적이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 · 정리 · 보존하여 독자에게 독서 · 조사 · 연구 · 참고 · 취미 등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조직 운영되는 기관(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는 이 학문 분류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렇기에 도서관의 목적에 따라 KDC, DDC, LC등과 같은 학문을 분류하는 방법을 분류하고 정리한 분류법을 통해 도서, 정보를 분류하죠. 우리나라는 거의 KDC라는 것을 사용합니다만, 대학도서관이나 특수한 목적을 가진 도서관(디자인 도서관 등)은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류법이 도서관에 처음 오시는 분은 굉장히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알 수 없는 기호와 숫자들이 책에 붙어있고, 이것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감을 잡기 쉽지않죠.
이 청구기호는 학문 분류 등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주소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편하실 듯 합니다.
제가 예전에 방송중 사용했던 ppt 중 일부를 올려봅니다.
도서관을 이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