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여성시대에서 쓰는
고인비하 속어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아이도 듣고요
극성페미니스트 사상을 강요합니다
아내는 전업주부인데 저는 회사 다녀와서도
제가 빨래 청소를 합니다
또한 제가 먹지도 않은 설거지를 합니다
가족들은 집에서 음식은 주로 시켜먹고
아내의 몸무게는 연애할때에 비해 30키로카 쪘습니다
먹은 쓰레기도 제가 버리고 분리수거합니다
저는 수년동안 집에서 아침저녁을 먹어본적이 드물고요
이것은 집안일을 반반 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아내는 퇴근하면 말이 거의없고 유튜브만 보고 ㅅㅅ리스입니다
사랑하며 살고 싶었지 atm기가 되고싶진 않고요
이젠 뭘 위해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섣불리 결정하기엔 너무도 잃을게 많아서 고민이 깊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