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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両片想 /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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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さよなら両片想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공개일
Megpoid GUMI

2014년 10월 20일


세리자와 하루키 성우 鈴村健一 (스즈무라 켄이치)

2014년 10월 21일


주요 등장인물
芹沢春輝, 合田美桜

(세리자와 하루키, 아이다 미오)


원곡 크리딧

Music: Gom
Lyrics: Gom, shito
Arrangement: HoneyWorks

Guitar and Bass: Oji (Kaizoku-ou (海賊王))
Piano: cake
Illustration: Rocor (ろこる)

Movie: ziro


가사 / 스토리

(개인적인 해석이 다소 들어 갔으며

허니웍스 공식 혹은 다른 미디어 믹스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첫사랑의 그림책에 이어 세리자와 하루키와 아이다 미오의 두번째 곡입니다

지난 첫사랑의 그림책은 고등학교때

서로 짝사랑만 하다 끝내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두 사람을

회상하는 아이다 미오의 시점에서 다루었었죠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어떻게 이별하게 되었는 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뭐 이후에도 어떻게든 스토리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 곡 PV와는 다르게 로코루가 작화를 담당했습니다

지난 번 세리자와 스토리였던 나머지 선생님때도

야마코와 로코루가 공동 담당했었는데 이번에는 로코루 혼자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림체가 기존 PV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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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3학년 5인방이 나옵니다

왼쪽부터 세토구치 유우, 모치즈키 소우타, 아이다 미오, 에노모토 나츠키, 하야사카 아키리 입니다

세리자와 하루키만 빠져있죠...

이들을 남겨두고 하루키가 떠나간다는 암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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気づいてると思うけど

つまり君を選べなくて

隠した想い鍵かけた

눈치 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너를 선택하지 못하고

숨긴 마음에 자물쇠를 걸었어


가사가 시작되며 첫사랑의 그림책에 나온 장면이 나옵니다

일단 첫사랑의 그림책 PV에 나온 스토리만 본다면

계단에 앉아서 미오와 하루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물어보고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을 하죠

사실 서로를 짝사랑 하고 있었고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을 한거지만

그 좋아하는 사람이 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과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엇갈리게 됩니다

마음 속에만 담아 둔 채 상대에게 꺼내 보이지 못하고 자물쇠를 걸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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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PV에서는 추가된 장면이 있는데

하루키가 마음을 전하고 확인하려고

미오의 손을 잡을 까 하다가

손을 거두는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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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かなきゃバイバイ」

'가지 않으면 안돼, 바이바이'


PV에서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데

하루키와 소우타, 유우는 영화연구부 소속으로

특히 하루키는 영화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런 재능으로 콩쿠르에서 우승을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콩쿠르 부상으로 미국 유학을 가게 됩니다.

졸업이 다가오고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작별을 말하는 하루키네요


이건 제 생각인데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원래 첫사랑의 그림책은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만든 PV가 아니라 단편으로 만들 생각이었었죠

그래서 첫사랑의 그림책에서는 아직 어려서 사랑에 소극적인 두 사람이

단순히 용기가 나지 않아 끝내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로 끝이 났지만

이렇게 고백실행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세계관이 확장되고 스토리가 전개가 되면서

사실 하루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전하려고 남은 10cm의 용기를 내어 손을 뻗으려 했지만

유학을 떠나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미오를 위해 마음을 접었다로 바뀌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첫 가사 너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유학을 떠나 영화 공부를 한다 vs 일본에 남아 미오를 선택한다는

선택지 중에 전자를 택했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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卒業写真に書かれていた

「帰ってくるな!」が可笑しくて

上を向く

졸업 사진에 적혀있는

'돌아오지 마!'라는 말이 웃겨서

고개를 들어


졸업 롤링페이퍼가 나오네요

왼쪽 페이지 위부터


(짤림) 재밌었어. (짤림)에서 놀자. - 하야사카 아카리

열심히하그라 졸업 축하해. - 미도리

돌아오지마! - 미오

졸업 축하해. 미국에서도 열심히해 - 유우

많이 이야기 못해봤지만, 언제나 건강해.

졸업해도 꿈을 향해 열심히해줘 - 아야세

영화감독~!! 빨리 유명해(짤림) 고기 사줘!! - 나츠키

3년 빠르네... 하루키의 영화는 최고야! 쓸쓸하지만 잘해봐 - 소우타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 아케치 선생님


각자의 개성이 잘 나온 것이 재밌네요

하루키와 평소부터 친하게 지낸게 느껴지는 아카리와 소우타

우선 관서사투리로 삐뚤삐뚤하게 쓴 미도리

무뚝뚝하게 딱 필요한 말만 쓴 유우

내성적인 면이 잘 드러나면서 여자아이처럼 글씨를 예쁘게 쓴 아야세

둥글둥글한 글씨로 고기 사달라고 털털하게 장난치는 나츠키

고전 선생님 답게 사자성어에서 유래한 속담을 멋진 필체로 쓴 아케치 선생님

그리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오지 말라고 하는 미오...


그래도 미오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하루키는 미소를 짓습니다

보통 가사나 영상에서 고개를 든다는 표현이 눈물이 날때 많이 쓰이는 표현이죠

여기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PV에서는 웃기만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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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街行く人々

さよなら待たせる人

(Ah) いつかただいま言える日まで

안녕 길을 걷는 사람들

안녕 기다리게 하는 사람

언젠가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는 날까지


졸업식이 왔습니다

상을 받고 유학을 가서 그런지 하루키가 대표로 연단 앞에서 뭔가를 낭독하네요

가사에서는 기다려주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루키가 기다리는 다른 친구들 (유우, 소우타, 아카리, 나츠키)도 있겠지만

앞의 행과 대조적으로 단수형으로 쓰인 것으로 봐서는

미오 한 사람에 더 포커싱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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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동급생 친구들이 차례로 나오네요

눈물 흘리는 아이다 미오와 에노모토 나츠키

그 다음으로 하야사카 아카리와 모치즈키 소우타

(눈물 훔치다 둘이 눈 마주치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

그리고 세토구치 유우, 아야세 코유키

(코유키는 야마코 작화와 너무 달라서 처음에 못 알아 봤어요...

하루키와 접점이 거의 없었어서 나올 거라 예상도 못했었고)

마지막으로는 하루키 본인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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気づいてないと思うけど

つまり君と作りたくて

描いた物語(はなし)詰め込んで

「叶えてみせる」

알아 채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결국 너랑 만들고 싶어서

그렸던 스토리 (이야기)를 채워 넣어

'꼭 이루어낼 거야'


개인적으로 두가지로 해석합니다

한 가지로는 하루키가 미오와 만들어 나가고 싶어 마음 속으로 그려왔던

스토리와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앞으로 만들 영화에 담아 꿈을 이루어 내겠다 입니다

또 한 가지는 미오와 앞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었던 스토리와 이야기를 마음 속에 그리며 담아두었다

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미오와 이루어 내겠다는 다짐으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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衝突の日々も淡い色

混ざり合えばほらキレイだよ

忘れない

충동의 나날도 옅은 색

섞어 보면 자, 예쁘잖아

잊지 않을 거야


지나고 보니 하루하루가 소중했고 예뻤기에 잊지 않을 거라는 하루키


아카리와 나루미 세나, 미도리 그리고 하루키와 미오가 나오네요 ㅋㅋ

뭔가 하루키가 장난을 쳐서 미도리가 화를 내고 아카리, 세나, 미오가 당황하는 장면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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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りがとう歩いてきた街

ありがとう待たせる人

(Ah) いつか未来が繋がるまで

고마워 걸어왔던 거리

고마워 기다리게 하는 사람

언젠가 미래가 이어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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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주가 나오며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출국장으로 가는 하루키의 뒷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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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중을 나온 하루키의 친구 5명

앞에서 나온 실루엣과는 달리 사복을 입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친구들은 실루엣인 반면 미오는 디테일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아무래도 떠나는 하루키의 시야 혹은 기억이 미오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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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된 미오의 얼굴

눈물 짓고 있는 미오가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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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飛び立つ直前の便り

15:00 이륙 직전에 온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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約束は要らない

약속은 필요 없어


메세지 내용

미오: 계속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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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를 보는 하루키의 모습이 쓸쓸하면서도 비장해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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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背中を押されて

さよなら振り返らず

(Ah) いつか好きだと言える日まで

안녕 등을 떠밀리며

안녕 돌아보지 않고

언젠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날까지


그런 마음이 가사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기로 결심한 비장함과

언젠가 돌아와서 다시 사랑을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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迷いは断ち切れた

(Ah) いつか未来が

繋がる 繋げる

その時まで

망설임은 끊어졌어

언젠가 미래가

어이지는, 이어나갈

그 때까지


아마 기다려 준다는 미오의 메세지를 보고

하루키가 지금은 떠나지만 언젠가 돌아와서 꼭 미오와 이루어지겠다는

결심을 하게된 것이 아닌 가 싶네요 ㅋㅋ

그래서 안심을 하고 결의를 가진채 망설임 없이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PV에서는 미오의 손을 놓는 것으로 이를 표현했네요

(실제로는 잡은 적도 없겠지만...)

가사에서도 수동형인 이어지는 에서 능동형인 이어나갈 로 바뀌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하루키의 의지가 보입니다


시작과 끝 부분에 엄청 빠르게 몇 장면들이 지나가는데

너무 빠르고 화질도 안좋아 알아 볼 수가 없네요...

다른 PV에서는 못 본 거 같은데 미디어 믹스나 특전으로 나오는 책자 같은데서 봐야할까요...

내용이 궁금하네요 ㅠㅠ


여기까지가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PV 스토리였습니다

첫 스토리 첫사랑의 그림책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던 미오와 하루키의 짝사랑이 그려졌는데

이번에는 왜 이루어지지 못했는지가 나왔네요

그러면서 하루키의 결심을 통해 앞으로 스토리가 이어질 여지를 남겨줍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첫사랑의 스토리와 틀어진 부분이 있지만

스토리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ㅋㅋㅋ

이쪽이 더 늦게 나왔으니 이쪽이 정사이죠 뭐


생각해보면 엄청난 설정 오류인 것도 아니죠

사실 그때 하루키가 미오의 손을 잡으려다 말았다,

서로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착각하고 용기가 없어서 고백을 못했다에서

하루키가 유학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로 바뀐 정도니까

첫 스토리인 첫사랑의 그림책에 얼마든지 녹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하는 쓸쓸함도 있으면서 동시에

약간의 희망과 하루키의 결심에 대한 비장함이 느껴지는 좋은 곡이었습니다


관련 곡

初恋の絵本 (첫사랑의 그림책)

未来図 (미래도)

一分一秒君と僕の (일분 일초 너와 나의)

プロポーズ (프로포즈)


다른 버젼, 커버

かぴ (카피) 커버


이번 곡은 정말 커버가 많이 없습니다...ㅠㅠ

허니웍스로 유명한 히이라기 유카, 사나, 메구도 이 곡은 커버 안했네요...

하코니와릴리 커버도 없고요 ㅠㅠ

그나마 카피가 커버했습니다 ㅎㅎ


ハニワ曲歌ってみた5 (허니와 불러보았다 5집)에 KK 커버가 수록되기는 하였으나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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