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말고 이 예고편 영상을 보낼 걸 그랬네요 ㅎㅎ
제 인생애니이자 추천작인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의 대표곡
viator 입니다
영도는 이해하기 쉽도록 한국어 번안 버전으로 보냈어요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의 각본가로 유명한
오카다 마리님이 감독, 각본하신 영화에요
내용은 단명종에게 탄압받는 장수종이 도망가다가
숲에서 우연히
버려진 단명종의 갓난아이를 줍게 되면서
엄마가 되고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이에요
길게 살지 못하는 자식과
길게 살아가야 하는 어머니...
결말은 정해져 있는데요
정해져 있는 걸 알면서도
영화 보는 중간 즈음 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울었어요
아직도 이 노래만 들으면 울어요....
큰 일 아니면 어머니께 시시콜콜한 연락 같은 걸 잘 안 했었는데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선 전화도 한번씩 하고
애정표현도 하고
김치나 반찬 보내 달라고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함께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인데
살아계시는 동안 가능한 한 더 많이 서로의 온기를 주고받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인생애니인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