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감상하면 좋은 음악입니다. 사실 그리면서 듣던 음악입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스타크래프트2에는 [디아블로 오리지날]이
생각보다 잘 구현된 아케이드맵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처음 맛본 다크판타지의 공포를 추억하며
재밌게 플레이를 하던 중,
생각해보니 헬쌤의 출신과 종족이
[지옥에서 온 악마 서큐버스]라는 사실이 떠올랐네요.
그리하고 그리하여 그렇게 되서
다크 판타지 ver.으로 그려본
팬아트 [지옥의 사도 헬리샤]입니다.
형태의 실체와 개념의 추상적인 느낌을 가진 악마란 느낌으로
의상 및 신체의 개별적 존재의 불분명성을 그려보려 시도했더니
평소보다 노출도 높게 그려졌네요.
그렇지만 매혹적으로 그려진 듯 하여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래는 지옥의 차원문을 열어 소환된 몽정이도 포함된 그림입니다.
몽정이도 힘을 좀 써서 그려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별로 힘을 쏟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헬쌤 그리는데 걸린 시간의 반의 반도 안걸렸어요.
그렇지만 슈퍼 강하게 그려진 악마 몽정이를 보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결론은 그림의 결과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 그릴땐 컨셉드로잉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슥슥 그리자는 기분이었는데
그리다보니 집중하게 되어 힘이 들어가다보니 생각보다 오래걸렸어요.
보는 맛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