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팀이 출연하는 공연이라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롤링쿼츠를 보러 가는데 고민이 무슨 필요가 있나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와서 50분 꽉꽉 채워서 공연하는 모습은 언제나 신이 났고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나 너무 멋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롤링쿼츠 무대 끝나자마자 맨 앞 열에 카메라 든 사람들이 죄다 우르르 빠지더라고요.
다이아뎀이라고는 해도 뒷 공연이 남아있는데 그냥 퇴장하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스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뒤에 사진 찍는다는 거 말했으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롤링쿼츠의 팬이면서도 록 음악을 사랑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