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따님의 음주운전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여러 전 대통령들의 자식에 대한 사건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자녀들의 사건은 부모의 훌륭함을 깎는 일일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 몇몇 게시판에서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을 '문재인 지지자'라고 주장했던 이들 중 일부가 이 일에 대해 비웃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이재명 대표에 빗대어 비웃고, 누군가는 비판을 말하며 민주당 수준이라는 '커밍아웃'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그들은 문재인 지지자가 맞을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 그들이 느껴야 하는 건, 안타까움의 마음이어야 하는 건 아닌지요?
현재 검찰의 공격이 거세어 질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마음이어야 하는 건 아닌지요?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따님에 대한 옹호를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음주 운전은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요.
과거 그 따님분의 행적을 보면, 언젠가 터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 일을 계기로 나오는 '지지자라 주장했던 몇몇이들'을 보자면, 그들이 과연 뭔 생각을 하며 그곳에 있는가를 의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