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정신으로 가장 강조되는 게 바로 '전우애'라는 겁니다.
이 전우애라는 건 최근에는 해병 문학으로 대표되는 희화화에 의해 폄하 되었지만, 그럼에도 해병대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해병대라는 집단 자체가 어려움을 나누며 이를 함께 보냈다는 것에서 '자랑'그 자체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그 '전우애'가 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해병대의 최고위급이라 할 수 있는 이에 의해서 말입니다.
특히나 다른 이유도 아닌 '돈'에 의해서라는 것은 해병대 전체에 큰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후 이 영향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이 사건의 진행 여부에 따라 갈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